(펌)..아..짧지만 감동스런..;; <운명이란 장난이..나를 슬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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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선주..야...선..주...'
어느 한 남자가 창백해진 얼굴로 누구를 부르고있다..
그남자의 눈에 눈물이 맺히고 ..
눈을감자 눈물이 툭 하고 떨어진다...그러곤 이어지는소리..
삐..삐...삐...삐......
'운명..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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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랑 결혼한지 벌써 3개월 ^-^*
결혼한게 마치 꿈같고 , 신기하기도 한다.
내옆에서 달콤한 잠을자고있는 예쁜선주 ^-^
선주몰래 맛있는음식이나 사러가야겠다 ^-^*
옷을갈아입고 장을보러갔다.
선주가좋아하는 갈치도 사고, 과일도사고 ,
몇일전부터 선주가 갖고싶어하던 팔지도 샀다 ^-^
장을 다 보고 집으로 가는길에 웬 연기를 보았다.
연기나는곳으로 뛰어가보니 바로 우리집....
소방차들은 연신 불을 끄려고 하고..
.....................선주!!.......
장본것들을 내팽겨치고 빌라안으로 들어갔다.
소방관들이 말렸지만.. 들어갔다..
나를 주시하는 한 사람을 못본체....
..............................
선주가 있던 안방을 막 찾아보았다..
그런데..선주가..없다.......없다...
선주야..어딨어..응..?...어딨어...
모든걸 포기하고 불길속에 몸을 맡길때였다..
나에게 다가오는 한 여자...
'선..주?'
'오빠!! 바보같이 여기 왜왔어!!'
'선주구나..선주..무사해서..다행이다..^-^..'
'흑..오빠..오빠..나가자..빨리..나가자...'
'선주야..선주야..나..졸리다..나..졸려..'
'오빠!!, 눈감지마.. 응? 제발..흑..오빠..'
'선주야..안되겠다..나..잘래..나..너무졸려..'
'오빠!!.......민준오...빠...'
'오빠..일어나....민준오빠!!'
나를 부르는 선주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그렇게..
선주는..
나 혼자가야할 끝없는 하늘의 세계를 나와..
나와 함께..
걸었다..
한민준 사망
이선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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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론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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