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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Z의 신[로맨스류제발!]소설 향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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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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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다소 -_-닭살얘기가 나올수도 있으니 그냥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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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누군가...한번씩 사람을 그리워 할 때가 있다.

여러가지 경우겠지만.. 나의 사랑은..슬프게..엇갈리기만 했다..

아무 방해없이 사랑을 해봤다면..사랑의 진정한 뜻을 알기 어려울 것이다.

이제..그 진정한 사랑을 알기 위해 나의 전 얘기를 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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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왁!

"으악! 깜짝이야 놀랬잖아!"

"오빠 이제가자!"

"그래 늦겠다 빨리가자!"

어제 계획했던 다희와의 1주년을 보내기 위해 기차를 타고 정동진으로 갔다.

겨울바다.. 다희가 그렇게 졸라대서 가보게됐다.

사실 나는 다희와 말만 1주년이고 서로 잘 알던 터였다. 거슬러가보면 4년정도 사귀었다고



볼수있다. 핫핫.. 쑥스럽군.. 아.. 같은 나이이지만은 생일이 내가 빠르다. 내가 그냥 반말



하자 해도 오빠가 익숙하다며 나에게 오빠라고 부른다. 뭐..4년전인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알고 지낸사이라고 보면 된다. 나와 다희는 부끄럼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학교내에서 그 사



실을 은폐하느라 애도 참 많이 먹었다.. 뭐.. 이제는 부끄럼을 안타지만은..그렇게 편지만으



로 비밀연애를 했다. 만나도 꼭 휴일 아침동트기전의 새벽시간에 조조할인이라느 말이 있지



않은가. 학교의 누군가가 알까봐 그때 만나서 아침일찍 영화를 보고 버스를 타고 동네 부근



에서 좀 멀리가서 연애를 하기도 했다. 뭐..다소 번거롭긴 했지만 다희는 나를 좋아하고 나



도 다희를 좋아하기 때문에 별 상의없이 버스에 오르기도 했다.

내가 가는곳이면 다희도 좋았기 때문에..흠흠..추억..좋은 추억이다..

아..드디어 기차가 정동진역에 도착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각자 개인 일때문에 온사람들이



많은듯 했다. 바다 쪽으로 걸어갔다. 연인 몇 쌍뿐이었다. 새벽이어서 그런지 좀 다소 차가



운 바람이 불었다. 그 차가운바람에 다희는 추운듯 손을 모으고 호호 불어댓다.

나는 외투를 벗어서 다희에게 덮어주고는 다희의 좁은 어깨에 손을 얹이고 내게 기대게 했다



작은 체중이 실려왔다. 음..이제 고백할때가.. 된거같기도한데..섣불리 꺼내질 못하겠군..

사실..나도 바닷가를 생각은 했으나..정동진이라니 잘된거 아닌가..미리 준비해온 반지상자



를 보며 애타게. 해가 동트기를 기다렸다.

그렇게..곧 해가뜨기 시작하고 나는 눈을 꼭 감으며 심호흡을 한번하였다. 그런모습을 봤는



지 웃고있다가. 조금 심각한 표정으로 다희가 나에게 말을 했다.

"오빠 어디아퍼??"

나는 아무말없이 반지상자를 꺼내며 갑작스런 약혼을 청했다.

"다희야..너하고 나 졸업하고 결혼해 줄래??"

약간..당황스런 눈빛을 띄었다..하지만 곧 눈가에 약간 물기가 스미더니..내눈을 보며 웃으



며 말했다.

"응...오빠..나 너무 기쁘다.."

나는 반지를 다희에게 끼워줬다. 다희도 내게 반지를 끼워줬다.

그리고는 다희가 자연스럽게 나에게 입맞춤를 청하는듯이 눈을 살며시 감았다. 나도 살며시



감고는 다희와 입을 맞췄다. 그렇게..해는 붉게..붉게..정열적으로 우리사랑을 축복하듯 올



랐다. 입맞춤을 끝내고 살며시 눈을 뜨니 주변이 밝아져 있었다. 차가운 바람이 상쾌했다.

다희와 나는 주변 콘도 숙소를 예약하고 방에 들어가서 짐정리를 하고 걸칠수 있는 옷을 갖



고 밖으로 나가서 버스를 타고 환선굴로 갔다. 안내지에 있는 선녀가 환생했다는 말을 보며

장난스레 다희에게 말했다.

"다희야 여기 니가 환생한곳 다시 찾아왔네?"

"오빠도 참!"

부끄러운듯 경치를 둘러볼 생각도 않고 혼자 냉큼 들어갔다.

나는 웃으며 뒤따라갔다. 물소리가 동굴에 진동되어 들려왔다. 다희는 신기한지 입을 다물줄



몰랐다. 그리고 뒤로 보며 나에게 말을 했다.

"아..오빠 여기 괭장히 신기하다 그치??"

"그래 그렇지?"

말하며 생각했다. 그녀의 어린아이같은 모습이 나를 끌리게 하는것 같다...천진난만한 모습



으로 언제나 웃는모습 다희가 웃는모습을 보면..나도 기분이 좋았다..언제까지나.

밝은 모습을 유지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다. 그렇게 천천히 구경을 하고 동굴을 나와

아침을 먹으러 해물탕을 먹으러 들어갔다.

그릇을 가져서 내가 가져가려하자 다희가 가져가더니 두그릇을 퍼더니 웃으면서 한그릇을 내



앞에다가 놓으며 말했다.

"내가 줘야지 오빠"

하며 밝게 웃었다. 나도 살며시 미소를 해주었다.

1인분을 시켰는데 양이 많아서 좋았다. 배가 부르다는 생각을 하는데. 옆에서 주인집 아주머



니가 오시더니 말하셨다.

"색시가 참 곱구만."

약혼식은 했지만 다희가 좀 당황하는 표정이되자 내가 수습하려 말을했다.

"하하..아직 결혼은 안했구요 장래 제 아내될 사람이죠"

"아아. 해수욕장 갔었구만?"

"아우 아주머니 눈치 빠르시네요?"

"그렇지 여기서 일해도 보이는게 젊은 사람들 많이 오더만 그래..잠시 실례했수 아가씨 놀래



지말고 많이 들어요"

"네"

"목소리도 곱구만"

하시며 다시 주방으로 가셨다. 식사를 끝내고 나와서 좀 번화가로 갔다. 정오가 다되갈무렵

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여다녔다. 그런가운데 느긋하게 걸으니 그 가운데 행복하

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직장을 다니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하여튼 이대로 지금은

행복하다라는 생각뿐이다.

번화가를 그렇게 걷고있는데 다희가 초상화 그려주는곳을 손으로 가르키며 말했다.

"오빠 우리 그림 그리고 가자? 응??"

"그래."

신이 난듯 내손을 잡고는 끌어당겼다. 그렇게 이끌려갔다. 5분쯤 기다렸을까 그림이 완성됐

다. 그림을 보더니 다희가 웃으며 탄성을 질렀다.

"우와! 오빠 이 아저씨 정말 잘그린다 그치??"

"응. 정말이네"

그렇게 돈을 지불하고 초상화를 보았다. 그림의 다희의 눈이 참 예뻣다. 나는 다희의 얼굴을



보며 말했다.

"그러고보니 다희 눈이 예쁘네??"

그러자 다희가 아쉬운듯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뭐어?? 그럼 눈만 예뻐??"

"아냐아냐 다예뻐 하하"

"그으래?? 좋아! 기분이다"

그렇게 말하니 볼에다가 키스를 해주는것이다. 그러고는 내 팔에 팔짱을 끼며 기대었다.

그렇게 번화가를 구경하며 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어둑어둑해져서 예약한 숙소로 갔다.

짐을 내려놓고 옷을갈아입는데 다희가 문밖에서 말했다.

"오빠! 저녁준비 내가 해줄테니깐 빨리 나와!"

"알았어"

대답을 해주고는 나가서 식탁에 앉아 다희가 해주는 요리를 기다렸다.

달걀후라이에 찌개 김치 등등 맛깔스럽게 정리까지 해서 차려놓았다. 그렇게 멍하니 구경하



듯이 보고있는데 다희가 다그치듯 말을 했다.

"뭘해 오빠 왜?? 맛이 없을거 같에?"

"아..아니..생각보다 잘하네??"

"에? 생각보다 잘해?? 에이~ 실망인걸?"

"아냐 정말 잘하네? 그럼 잘먹겠습니다~!"

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보며 내 숫갈위에 반찬을 얹어 주곤했다.

벌써 결혼이라도 한느낌이다. 아직 결혼 하려면 3~4년은 기다려야 할텐데. 핫핫..내가 무슨



생각을 엉뚱한 생각을 했군

다희와 식사를 끝내고 다희가 설걷이 하는 동안 나는 씻었다. 씻고 나오니 다희가 기다렸다



는듯이 들어가서 씻었다. 다희방에 이불을 깔아주고 내방으로 와서 이불을 깔았다.

아까 낮에 번화가에서 찍었던 사진과 초상화를 꺼내어 봤다. 그렇게 한참 멍하게 보는데

다희가 젖은 머리와 잠옷차림으로 배개를 가지고 와서는 내배개를 옆으로 밀어놓고 한켠으로



누웠다.

"다희야 각방써야지 응?"

"괜찮아 같이자도 오빠랑 이미 약혼도 했는데."

"아직 결혼은 안했잖니. 아직 부모님 허락도 안받았는데."

"뭐어? 그럼 오빠는 부모님 반대하면 결혼 안 할거야? 아니잖어?"

"그건.."

"그럼 됐어 그만!"

천방지축..아직 어린아이 철부지다. 뭐..나이는 같아도..말이다.

의자에서 일어나서 불을끄고 다희옆에 누웠다. 그리고 다희가 잠든걸 확인하고 이불을 따로



깔아서 누웠다. 내일은 어떤 일을 할까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다희가 말했다.

"오빠 아직 안자??"

"어?? 어..너도 안잤구나.."

"응..우리 밖에 나갔다 오자..응?"

"응? 그래.. 나갔다오자."

그리고는 나가서 바닷가를 거닐면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한참 걷다 밴치에 앉았다.

다희가 팔짱을 끼고 살며시 나에게 기대었다. 바람에 살랑이는 머릿칼을 매만져 주었다.

한참을 말없이 바다를 바라보다 숙소로 다시 돌아갔다. 다시 방에 들어가서는 다희이불을 덮



어주고는 이마에 키스를 해주며 말했다.


"다희야 잘자.."

"응..오빠도.."

아까 나갔다 와서 내맘을 잘 알아 줬는지 다희도 더 이상 말없이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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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또 다시등장 -_-a
앞으로도 많이 봐줘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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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님의 댓글

유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정 소설은 대략 경험이 있으면 잘 써진다던데, 경험이 많으신가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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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Z™님의 댓글

NTZ™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진짜 그런지 모르겠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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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gance™님의 댓글

Elegance™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후후..... 낮뜨거워...-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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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군님의 댓글

사도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음; 경험이 있으신가 봅니다;; ...저도 한번 로맨스 소설로 불태워 볼까요? 하하하하(왠지 맥빠지는 소리. 솔로부대 20년이라 이 글이 크리티컬 히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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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Z™님의 댓글

NTZ™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ㅁ-;;; ㄳㄳㄳㄳㄳㄳ 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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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진♥님의 댓글

♣남정진♥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로맨틱  -_-b 정말 경험 많은 분이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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