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의 추억..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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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건..
그건 바로 이사였습니다.
전 기억을 잘 못하는성격이라.. 항상 메모지에 중요한것을 적고다니곤한답니다..
뭐..
세이클럽아이디와 비밀번호도 그 메모지에 빼곡히 적혀있었지요.
헌데.
이사를 오면서 메모지가 사라진것입니다..
전 당황함과 약속을지킬수없다는 미안함에.. 급히 pc방으로 가서 세이클럽을 조심히 접속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바보같은기억력은 쉽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기억하지못하였고..
약속을 지킬수없다는.. 생각이..불현듯 스쳐지나갔습니다..
뭐 ㉦Б㉨i님과의 약속은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그냥 '대충 적당히 둘러되면되겠지~'하고
생각할수있겠지만..
그때 온라인에서 처음만난 친구.
친구의 소중함을 아신다면.. 결코 그렇게는 말 못하시겠죠..
그렇게 ㉦Б㉨i 님과..약속을 지킬수없게된 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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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4년후.
오랜만에 아는언니의 방송을 들으려고..
제 서랍속에있는 메모지를 찾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서랍 맨 끝에 작은종이한장이 붙어있다는걸 전 4년이나 흘러서..깨달았답니다..
바스락 -
하는소리와 함께 펴진 종이..
그 안에는 세이클럽아이디와 , 비밀번호가 적혀있었습니다..
급히 컴퓨터를 켜서 로그인을 하였고.
수많은 쪽지들을 발견하였습니다..
㉦Б㉨i 님이보낸쪽지(2000 7/21) : 천사님 오늘 안오셨네요.. ^^ ; 저도 사실은 어머니 일좀 도와주느라
늦어버렸어요.. 헤헤..천사님은 천사니까.. 제가 늦게온거 용서해주시는거죠?
㉦Б㉨i 님이보낸쪽지(2000 7/24) : 에고..제가 핸드폰을 샀어요..^^;; 너무일찍사버렸나?..
그래도 천사님이랑 연락하려고 산거에요! ^-^..
㉦Б㉨i 님이보낸쪽지(2001/1/1): 요즘세이클럽에 통~안보이시네요..^^;;
어디 몸이많이아프신거에요? 아프시면..언넝나을수있게! 제가 기도할께요..
천사님을 위한 기도라..하느님이 잘 들어주실꺼에요
㉦Б㉨i 님이 보낸쪽지(2001 6/25) : 연락처 하나 남겨드려요!.. 시간이 흘러서 이쪽지를 보게되신다면
연락 꼭 주세요..^^
○○○-○○○-○○○○ 언제든상관없으니까 연락바래요..^^
수많은 쪽지를 읽으면서.
최근에있던 쪽지를 발견했습니다.
㉦Б㉨i 님이 보낸쪽지 (2004 1/1) : 몇년이 지났네요..^^ 천사님 잘 계세요?
연락두 안주시구..핏..
몇년만인지 모르겠네요.. 천사님 잘 지내고 계세요?
정말 하늘나라로 날아가신건 아니죠?!..
헤헤.. 전 이제 고2가 된답니다..
시간은 흘러도 천사님이랑 얘기했던 순간순간들은 잊을수가없어요..
번호 바뀌지않았답니다.
혹시라도 천사님이 연락하실까봐 번호는 안바꾸고 아직도 살아있죠..^^
연락주세요 천사님.
떨리는 마음으로..
연락처를 메모지에 적고..
전화기앞으로 가려는순간..
제 마음은 두갈래길로 서있엇습니다..
연락을해야하나.. or 연락을 하지말아야하나..
몇십분간 생각에 잠긴 저는..
결국 연락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3부에..
그건 바로 이사였습니다.
전 기억을 잘 못하는성격이라.. 항상 메모지에 중요한것을 적고다니곤한답니다..
뭐..
세이클럽아이디와 비밀번호도 그 메모지에 빼곡히 적혀있었지요.
헌데.
이사를 오면서 메모지가 사라진것입니다..
전 당황함과 약속을지킬수없다는 미안함에.. 급히 pc방으로 가서 세이클럽을 조심히 접속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바보같은기억력은 쉽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기억하지못하였고..
약속을 지킬수없다는.. 생각이..불현듯 스쳐지나갔습니다..
뭐 ㉦Б㉨i님과의 약속은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그냥 '대충 적당히 둘러되면되겠지~'하고
생각할수있겠지만..
그때 온라인에서 처음만난 친구.
친구의 소중함을 아신다면.. 결코 그렇게는 말 못하시겠죠..
그렇게 ㉦Б㉨i 님과..약속을 지킬수없게된 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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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4년후.
오랜만에 아는언니의 방송을 들으려고..
제 서랍속에있는 메모지를 찾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서랍 맨 끝에 작은종이한장이 붙어있다는걸 전 4년이나 흘러서..깨달았답니다..
바스락 -
하는소리와 함께 펴진 종이..
그 안에는 세이클럽아이디와 , 비밀번호가 적혀있었습니다..
급히 컴퓨터를 켜서 로그인을 하였고.
수많은 쪽지들을 발견하였습니다..
㉦Б㉨i 님이보낸쪽지(2000 7/21) : 천사님 오늘 안오셨네요.. ^^ ; 저도 사실은 어머니 일좀 도와주느라
늦어버렸어요.. 헤헤..천사님은 천사니까.. 제가 늦게온거 용서해주시는거죠?
㉦Б㉨i 님이보낸쪽지(2000 7/24) : 에고..제가 핸드폰을 샀어요..^^;; 너무일찍사버렸나?..
그래도 천사님이랑 연락하려고 산거에요! ^-^..
㉦Б㉨i 님이보낸쪽지(2001/1/1): 요즘세이클럽에 통~안보이시네요..^^;;
어디 몸이많이아프신거에요? 아프시면..언넝나을수있게! 제가 기도할께요..
천사님을 위한 기도라..하느님이 잘 들어주실꺼에요
㉦Б㉨i 님이 보낸쪽지(2001 6/25) : 연락처 하나 남겨드려요!.. 시간이 흘러서 이쪽지를 보게되신다면
연락 꼭 주세요..^^
○○○-○○○-○○○○ 언제든상관없으니까 연락바래요..^^
수많은 쪽지를 읽으면서.
최근에있던 쪽지를 발견했습니다.
㉦Б㉨i 님이 보낸쪽지 (2004 1/1) : 몇년이 지났네요..^^ 천사님 잘 계세요?
연락두 안주시구..핏..
몇년만인지 모르겠네요.. 천사님 잘 지내고 계세요?
정말 하늘나라로 날아가신건 아니죠?!..
헤헤.. 전 이제 고2가 된답니다..
시간은 흘러도 천사님이랑 얘기했던 순간순간들은 잊을수가없어요..
번호 바뀌지않았답니다.
혹시라도 천사님이 연락하실까봐 번호는 안바꾸고 아직도 살아있죠..^^
연락주세요 천사님.
떨리는 마음으로..
연락처를 메모지에 적고..
전화기앞으로 가려는순간..
제 마음은 두갈래길로 서있엇습니다..
연락을해야하나.. or 연락을 하지말아야하나..
몇십분간 생각에 잠긴 저는..
결국 연락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3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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