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Z™의 오! 나의 여신님 소설 53편 스페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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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Z의 오! 나의 여신님 소설 53편 스페셜판
- 그녀를 위하여.. -
그 날밤도 역시 먹을게 없기에 그럭저럭 산딸기로 대충 때웠다.
밖은 조금 수그러 들었지만 아직까지 파도는 높았다. 어둠속의 고요함이란 이루어 말 할 수 없는
공포감과 조바심을 나게 했다. 동굴 뒤쪽을 조금 큰돌로 막고 앞쪽도 막았다. 그러니 비바람소리가
덜나서 공포심은 수그러 들었다. 한평정도 되는 공간 안에서 중앙에 모닥불을 피우며 앉아있었다.
연기가 막아놓은 동굴뒤쪽 돌틈사이로 강하게 빠져나갔다.
센다와 스쿨드는 체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축축하던옷을 불에 쬐어 말린후 스쿨드를 덮어주고
손수건은 산딸기를 싸두었다.
이내 센다의 체온이 스쿨드에게도 전달되는듯 싶었다. 열에 의해 볼이 빨개진 스쿨드는 피곤함에서
일까 눈이 점점 풀려갔다. 센다는 돌을 구해와서 돌을 가열시킨뒤 뜨겁게 달구어 땅에다가 놓고 손
에 빗물을 뭍혀서 뜨거운 돌을 밀어내고 그 뎁혀진 자리에 스쿨드를 눕혔다.
머리에 지갑을 배게 했다. 센다역시 옆에있떤 돌을 굴려서 그 자리에 누웠다. 따뜻했다.
그렇게 둘은 잠의 나락으로 빠졌다...
몇 시간이나 흘렀을까? 센다가 잠시 정적인 분위기에 잠에서 깨어났다.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고 몸이 날듯이 가벼웠다. [이것이 바로 온돌의 신비란거죠 우리선
조들의 엄청난 과학적 기술]
밖에 소릴 들어보니 비바람이 잠잠해진듯 했다. 돌을 밀고 나가보았다. 차가운공기가 갑자기 센다
를 덮쳤다. 따뜻한곳에서 자서 그런지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이 없었다. 비가 금방온 뒤인거같은데
하늘에 은하수가 넓게 펼쳐져있었다. 스쿨드가 더위를 느꼈나 본지 일어나서 센다에게로 갔다.
동굴의 돌쌓아놓은곳에서 센다와 스쿨드가 앉아서 하늘을 바라보았다 스쿨드 센다를 완전히 미래
의 지아비로 한것일까 마치 스물의 나이의 연인들 같이 센다에게 기대었다.
스쿨드의 체중이 실려왔다 가벼웠다.. 센다는 그런 갸냘픈 스쿨드의 어깨에 손을 얹혀서 찬바람을
막아주었다.
"스쿨드 비가 온 뒤인데도 바다에서는 하늘이 참 맑구나."
"응..저기 하늘에는 뭐가있을까?"
"아마..천....아.아아..별들이 있겠지..?"
"응..그렇겠지...저 별들을 통해서 스쿨드와 나의 미래를 볼 순 없을까??"
문득 그런말에 미래를 관리하는 스쿨드가 딴 말로 말했다."
"센다 나 별자리를 볼 줄 알아.."
"정말?"
"응..^^"
눈을감고 생각했다 미래의 센다의 모습을....자신과의 연인시절 모습을 보다가 갑자기 끊겨버렸다.
"우린 아마 이섬을 빠져나갈꺼야 그리고 센다는 아주 멋있는 사람이 될거야"
"응..그럼 스쿨드는??"
"나는.. 아마 센다와 약혼식을 한것처럼 결혼을 할거구 말이야..^^"
"응! 나 언제까지나 스쿨드를 지켜줄게 다시 다짐해."
"응^^"
그 시각..뭍에서는 난리가 났다.
케이는 발을 동동구르고 페이오스와 울드는 무표정한 체로 가만히 의자에 앉아있었고
베르단디는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고 무엇인가를 생각하는듯 했다. 한참 그렇게 있었던 베르단디
가 입을 열었다.
"아..스쿨드의 에너지가 갑자기 떨어졌다가 상승했어요. 어떻게된 일일까요?"
"음. 그럼 아직 생존하고 있다는거겠지? 그것봐 처제는 똘똘해서 걱정안해두 된다니깐 일단은 말이
야 날씨도 잠잠해 졌으니 밝아지면 찾으러 가자구."
"네.."
베르단디가 슬피 눈물을 흘렸다. 케이는 그런 베르단디를 안았다. 그리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
"괜찮아..베르단디. 울지마..센다와 스쿨드는 무사할꺼야.."
대답없이 베르단디의 작은 어깨만 들썩였다..
케이는 베르단디의 눈에 맺힌 눈물을 손으로 닦아 주었다.
히루케스가 말했다.
"흠.. 이상하군?"
베르단디를 달래고 있던 케이가 물었다.
"이상하다니?? 뭔가 본거야?"
"응. 그래 둘은 무사한거같은데? 직감이지만 말이야. 저게 센다와 스쿨드가 피는 불빛일지도 모르
잖아."
"어디어디!"
"저어기 쯤 봐봐."
정말 그랬다. 연기밑에는 아무것도 보이지않았다. 광활한 수평선만 보일뿐.
서서히 날이 개고 이었다.
그 시간 동굴에서는 센다와 스쿨드가 자고 있었다.
센다와 스쿨드가 서로 안고 자고있었다.
Zzz...Zz...ZZ.z...!
잠을 다 자서 더 이상 잠이 안오는지 스쿨드 일어나서 동굴밖을 나온다 밖은 언제 그렇게 난동쳤다
는냥 조용 했다. 바다는 얌전히 찰랑찰랑이고 하늘은 해가 높게 떠있었다.
스쿨드는 섬의 이곳 저곳으로 갔다. 섬은 대략 소형섬 중에서도 조금 큰편이었다. 그렇게 섬을 한
바퀴 휘 돌고는 동굴앞에 가서 허리에 묶었던 센다의 윗도리를 풀고 물로 뛰어들었다.
첨벙!
그 소리를 듣고 놀란 센다가 급히 밖으로 뛰쳐 나왔다. 그리고는 스쿨드를 불렀다.
"스쿨드!"
주위를 보니 스쿨드가 없었다. 물속으로 뽀글뽀글 공기방울이 올라왔다. 당황한 센다는 급히 물속
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는 물속에서 자유로이 헤엄치고 있는 스쿨드를 보았다. 급히 헤엄을 쳐서 스쿨드를 불렀다.
위로 올라가자고 손짓을 한뒤 수면위로 올라왔다.
"푸하아~"
"좋은 아침~"
"음.. 시계가 없어서 그렇지만 내가 보기엔 낮같다."
"응.;"
"스쿨드 괜찮은 거야?"
"응^^"
그럼 우리 저기 저섬까지 수영해서 가볼까?"
"그래^^"
그렇게 그들은 헤엄쳐서 이섬 저섬 돌아다녔다. 얼마되지 않아서 배한척이 그들을 향해 왔다.
"배다!"
배에는 케이이치가 있었다.
"앗 아저씨다! 스쿨드 가자!"
"응!"
헤엄쳐서 배에 다다르자 케이가 손을 뻣어 스쿨드와 센다를 차례로 끌어올렸다. 이 녀석들아 멀리
가지 말랫지!
배안에는 울다가 지쳐서 베르단디가 혼절해 버려서 누워있었다
그런 언니를 보던 스쿨드 눈물을 머금고는 뛰어가서 무릎에 눕혀서 말했다. 얼굴을 매만지며 말했
다. 미안해 언니. 내가 잘 못했어..
"이 녀석아! 밤새 너희 언니 눈물마를 적이 없었어!"
"형부 죄송해요.."
"아저씨 죄송합니다..."
"이 녀석아 난 아직 애두 없어"
"네..;;"
뭍으로 도착해서 케이가 베르단디를 업어서 콘도의 침실로 대려가서 눕힌후 간호 했다.
직접 죽을 끓여 지극정성으로 돌보았다. 그러더니 조금 시간이 흐르고. 베르단디가 깨어났다.
"케이씨! 센다와 스쿨드는요!??"
"괜찮아.. 쉬어..^^ 벌써 구조됐어 그냥 조금 굶은거 같구 아무 이상없어."
그제서야 안심이 되는듯. 천천히 심호흡을 하고는 케이에게 말했다.
"케이씨.. 걱정하게 해드려서 죄송해요..괜히 저 때문에 피서를 망치고.."
"괜찮아 이제 한번 제대로 놀아 보면 되는거야! 그리고 열심히 일하며 되는거지 뭐"
보너스와 다름없는 수입이 들어왔겠다. 무엇이 걱정이랴; 방을 뛰어다니며 말했다.
"다들 모여봐!"
모두가 거실에 모이자 케이가 입을 열었다.
"자 우리 수입도 많이 들어왔는데 좀 더 놀다 가자구!"
"음.. 그래 놀고나서 2배로 일하면 되겠구나."
평소에 할일이 없는 케이네는 역시나 느긋했다.;;
"그래 그럼 이제부터 놀아보자. 모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밖으로 뛰어랏!!"
"와와!!!~@~"
첨벙첨벙!!
이제야 좀 안정을 되찾았다. 그렇게 물에서 놀고있다가 물이 빠지자 모두 갯벌에서 뒹굴고 축구하
고 낙지같은걸 뽑고 피조개 구멍에 소금을 뿌려 피조개를 잡고 즐겁게들 놀다 전에 하다말던 재미
있는 전쟁이 시작되었다. 진흙싸움이었다. 베르단디,케이,페이오스 Vs 울드,히루케스,센다,스쿨드
로 시작되었다. 남자 하나에 여자 둘인 베르단디 쪽이 밀리고 있었으나 진흙팩도되고 무엇보다도
스쿨드와 센다가 좋아하니 모두들 그렇게 놀다가 바닷물이 서서히 밀려드니 모두들 진흙을 몸에 바
르고 뭍으로 나와서 가만히 있었다. 진흙이 서서히 굳자 모두들 바다로 뛰어들었다. 바닷물에 깨끗
이 진흙물을 털어내고 공동 샤워장에가서 씻었다.[허나 혼용은 아님]
그리고 저녁에는 낮에 잡은 해산물을 철판에 얹혀서 구웠다. 여신들은 다들 처음 보는것이라 징그
러워 하였지만 맛을 보고는 계속 먹었다.
케이가 먹다말고 일어서서 히루케스를 불렀다.
"히루케스 날 좀 도와줘."
"어떤거 말이야??"
"그냥 뭘좀 날라다 주면되"
"응."
둘은 인근나무에서 잔가지와 굵은 가지를 모아서 한켠에 쌓아두고 불을 짚였다. 여름에 캠프파이어
라서 그런지 조금 더웠지만 바닷가의 시원한 바람이 금세 더위를 몰고 날아갔다.
각자 연인끼리 흩어져서 오붓은 데이트를 즐겼다. 허나 페이오스는 역시나 연인이 없는 관계로 콘
도안에서 방콕 신세..그런데서 한줄기의 구원요청의 소리를 질렀다
"나!에!게도 연!인을 내려 주세요! 하느님!!! 정말 원망스러워잉!!!T_T:"
"콘도가 다떠나갈듯이 말했다."
허나 주인은 시장을 나간상태이고 역시 콘도에 묵느 손님들도 마침 다들 데이트 나간상태라 그 시
끄러운 소리가 듣기지 않았다.
페이오스가 대성통곡을 하던 그때 케이와 베르단디 커플을 즐거이 놀고 있었다. 알콩달콩 재미있
는
얘기도 하고 시장에서 샀던 군것질 거리도 서로서로 먹여 주었다.
그 겨울날의 바닷가같이 벤치에 앉아서 키스를 하려는 순간이었다. 이제 부부생활을 해봐서인지.
조금 떨리기는 해도 어느정도 면역이 되었다. 입술이 거의 맞닿았는데 옆의 풀숲에서 센다와 스쿨
드가 튀어나왔다. 그러더니 스쿨드가 말했다.
"어머나 망측스러워~"
그렇게 말하자 베르단디와 케이는 부끄러워하면서 벤치에서 멀찌감치 사라져갔다.
센다와 스쿨드 서로 킥킥대며 웃었다. 그리고는 벤치에 앉았다.
"센다는 팔을 펴서 스쿨드의 어깨에 얹혔다. 그러더니 스쿨드가 옆으로 스르르 센다에게 기대었다.
그리고는 둘다 얼굴을 마주 보더니 스쿨드가 눈을 감았다.
둘은 봐서는 안될걸 봤고 흉내내서는 안될걸 내고 있었다. 주변환경도 아주 좋았다. 날도 저물은
상태에다가 전등하나 들지않고 좀 어두웠다. 그런데다가 나무가 앞을 가려주니 얼마나 좋은가
둘은 상상했다 오오;그때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상상하며 했지만. 그꿈은 깨어졌다.
풀숲에서 케이와 베르단디가 튀어나와 이 광경을 보고 재미있게 바라보고있었다.
뽀뽀는 했는데. 이미 시선은 뽀뽀하고 후에 느껴졌음 이미 발각됐다 싶어 자포자기했다.
거기서 시치미를 뚝땠다. 그러자 케이가 말했다.
"하하하. 괜찮아 괜찮아. 뭐 그럴수도있지 센다가 아무리 그래도 모범적인걸 아니깐 진정한 사랑으
로 봐주지^^ 부끄러워하지마 그 시기엔 그게 당연한거야^^"
베르단디가 스쿨드의 머리를 스다듬으며 말했다.
"스쿨드 사춘기구나^^ 축하해. 이제 사랑을 느끼는 시기를 알고 성숙해졌다는거니 언니가 동생을
칭찬 안 할수가 없구나^^"
"하지만 이건 울드하고 히루케스 형부한테는 말해선 안되요! 알았죠!?비밀이에요!비밀!"
"근데 어쩌지 이미 늦었거든^^"
풀숲에서 울드와 히루케스가 폴짝 튀어나왔다. 그러더니 울드가 말했다.
"하이~ 이런이런 이미 봐버렸는데 어떻하나~? 우리 스쿨드가 이런 면이 있을줄은 몰랐는걸?"
스쿨드 얼굴을 푹숙이고 있다. 그러더니 울면서 센다의 손을 잡고 케이들에게 말했다.
"정말 너무해!!"
그러더니 센다와 바로 딴곳으로 가버렸다.
그렇게 라이벌 같은 사이로 생각하던 울드에게 까지 들키니 이유없이 화가 치밀었다.
아마도 이 때까지 울드를 언니뻘로 생각안했던거 같아 울드에게 미안했다.
그렇게 스쿨드가 내달려간뒤 울드가 말했다.
"내가 조금 지나쳤던가??"
"아니야 이렇게 해야지 방법에 맞는거야 이렇게 해야 자연스럽게 사춘기를 넘기겠지..^^"
"네. 아마 스쿨드는 한참 생각할 거에요.^^ 케이씨가 저와의 사랑이 그토록 애절했던지. 아마 알게
될꺼에요."
"응^^ 이번기회로 스쿨드가 철이 좀 들꺼야. 하여튼! 자 이제는 밤의 파티를 준비해야겠지! 가자!"
"와와~~!!"
그 당시 그 지역에서는 그 곳의 방문객 유치를 위하여 여러가지 행사를 했었는데 마침 불꽃퍼레이
드가 할 시간이었다.
집으로 들어가서 다른 옷으로 꽃 단장 하고는 페이오스를 불러 행사장을 갔다.
아무리 기분 처진 페이오스라 할지라도 자기때문에 휴가를 망칠순 없다 싶어서. 꽃단장하고 나갔다
그때 한참 재미있게 펼처질때였다. 콘도에는 썰렁했는데 행사장을 가니 바글바글했다.
퍼레이드 하는곳에서 재미있게 불꽃놀이를 보고있었다. 그런데 그 관람객중 한명이 말했다.
"저 아가씨는 퍼레이드 아가씨 아니야!? 오오 이쁘다! 이봐요 아가씨!"
그러자 그 한마디에 남자 관람객들이 속속들이 케이일행을 둥글게 쌓아서 구경했다. 각자 한마디씩
들 했다.
"오오 저 아가씨 정말 예쁘다"
"아가씨 시간 있으면 저하고 데이트나?"
"오오! 퍼레이드 아가씨 저랑 사진 좀 같이 찍어줘요!"
그 중 한사람이 알아챈듯 말했다.
"에이 저 남자가 저 아가씨 애인인데 여자가 정말!!!!아깝다! 에이!"
그 소리에 케이 신경질이 났지만 여기서는 어쩔 수 없는일 베르단디를 재빠르게 낚아채서 그 사람
들 사이를 빠져나왔다. 그러더니 퍼레이드 찍으러온 기자들이 달려갔다. 사진셔터를 누르는데 빠르
게 달렸다. 그리하여 콘도로 들어가서 문을 잠궜다.
53편의 끝입니다.
한계에 도달..;;
스페셜54편을 기대해주세요^^
- 그녀를 위하여.. -
그 날밤도 역시 먹을게 없기에 그럭저럭 산딸기로 대충 때웠다.
밖은 조금 수그러 들었지만 아직까지 파도는 높았다. 어둠속의 고요함이란 이루어 말 할 수 없는
공포감과 조바심을 나게 했다. 동굴 뒤쪽을 조금 큰돌로 막고 앞쪽도 막았다. 그러니 비바람소리가
덜나서 공포심은 수그러 들었다. 한평정도 되는 공간 안에서 중앙에 모닥불을 피우며 앉아있었다.
연기가 막아놓은 동굴뒤쪽 돌틈사이로 강하게 빠져나갔다.
센다와 스쿨드는 체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축축하던옷을 불에 쬐어 말린후 스쿨드를 덮어주고
손수건은 산딸기를 싸두었다.
이내 센다의 체온이 스쿨드에게도 전달되는듯 싶었다. 열에 의해 볼이 빨개진 스쿨드는 피곤함에서
일까 눈이 점점 풀려갔다. 센다는 돌을 구해와서 돌을 가열시킨뒤 뜨겁게 달구어 땅에다가 놓고 손
에 빗물을 뭍혀서 뜨거운 돌을 밀어내고 그 뎁혀진 자리에 스쿨드를 눕혔다.
머리에 지갑을 배게 했다. 센다역시 옆에있떤 돌을 굴려서 그 자리에 누웠다. 따뜻했다.
그렇게 둘은 잠의 나락으로 빠졌다...
몇 시간이나 흘렀을까? 센다가 잠시 정적인 분위기에 잠에서 깨어났다.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고 몸이 날듯이 가벼웠다. [이것이 바로 온돌의 신비란거죠 우리선
조들의 엄청난 과학적 기술]
밖에 소릴 들어보니 비바람이 잠잠해진듯 했다. 돌을 밀고 나가보았다. 차가운공기가 갑자기 센다
를 덮쳤다. 따뜻한곳에서 자서 그런지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이 없었다. 비가 금방온 뒤인거같은데
하늘에 은하수가 넓게 펼쳐져있었다. 스쿨드가 더위를 느꼈나 본지 일어나서 센다에게로 갔다.
동굴의 돌쌓아놓은곳에서 센다와 스쿨드가 앉아서 하늘을 바라보았다 스쿨드 센다를 완전히 미래
의 지아비로 한것일까 마치 스물의 나이의 연인들 같이 센다에게 기대었다.
스쿨드의 체중이 실려왔다 가벼웠다.. 센다는 그런 갸냘픈 스쿨드의 어깨에 손을 얹혀서 찬바람을
막아주었다.
"스쿨드 비가 온 뒤인데도 바다에서는 하늘이 참 맑구나."
"응..저기 하늘에는 뭐가있을까?"
"아마..천....아.아아..별들이 있겠지..?"
"응..그렇겠지...저 별들을 통해서 스쿨드와 나의 미래를 볼 순 없을까??"
문득 그런말에 미래를 관리하는 스쿨드가 딴 말로 말했다."
"센다 나 별자리를 볼 줄 알아.."
"정말?"
"응..^^"
눈을감고 생각했다 미래의 센다의 모습을....자신과의 연인시절 모습을 보다가 갑자기 끊겨버렸다.
"우린 아마 이섬을 빠져나갈꺼야 그리고 센다는 아주 멋있는 사람이 될거야"
"응..그럼 스쿨드는??"
"나는.. 아마 센다와 약혼식을 한것처럼 결혼을 할거구 말이야..^^"
"응! 나 언제까지나 스쿨드를 지켜줄게 다시 다짐해."
"응^^"
그 시각..뭍에서는 난리가 났다.
케이는 발을 동동구르고 페이오스와 울드는 무표정한 체로 가만히 의자에 앉아있었고
베르단디는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고 무엇인가를 생각하는듯 했다. 한참 그렇게 있었던 베르단디
가 입을 열었다.
"아..스쿨드의 에너지가 갑자기 떨어졌다가 상승했어요. 어떻게된 일일까요?"
"음. 그럼 아직 생존하고 있다는거겠지? 그것봐 처제는 똘똘해서 걱정안해두 된다니깐 일단은 말이
야 날씨도 잠잠해 졌으니 밝아지면 찾으러 가자구."
"네.."
베르단디가 슬피 눈물을 흘렸다. 케이는 그런 베르단디를 안았다. 그리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
"괜찮아..베르단디. 울지마..센다와 스쿨드는 무사할꺼야.."
대답없이 베르단디의 작은 어깨만 들썩였다..
케이는 베르단디의 눈에 맺힌 눈물을 손으로 닦아 주었다.
히루케스가 말했다.
"흠.. 이상하군?"
베르단디를 달래고 있던 케이가 물었다.
"이상하다니?? 뭔가 본거야?"
"응. 그래 둘은 무사한거같은데? 직감이지만 말이야. 저게 센다와 스쿨드가 피는 불빛일지도 모르
잖아."
"어디어디!"
"저어기 쯤 봐봐."
정말 그랬다. 연기밑에는 아무것도 보이지않았다. 광활한 수평선만 보일뿐.
서서히 날이 개고 이었다.
그 시간 동굴에서는 센다와 스쿨드가 자고 있었다.
센다와 스쿨드가 서로 안고 자고있었다.
Zzz...Zz...ZZ.z...!
잠을 다 자서 더 이상 잠이 안오는지 스쿨드 일어나서 동굴밖을 나온다 밖은 언제 그렇게 난동쳤다
는냥 조용 했다. 바다는 얌전히 찰랑찰랑이고 하늘은 해가 높게 떠있었다.
스쿨드는 섬의 이곳 저곳으로 갔다. 섬은 대략 소형섬 중에서도 조금 큰편이었다. 그렇게 섬을 한
바퀴 휘 돌고는 동굴앞에 가서 허리에 묶었던 센다의 윗도리를 풀고 물로 뛰어들었다.
첨벙!
그 소리를 듣고 놀란 센다가 급히 밖으로 뛰쳐 나왔다. 그리고는 스쿨드를 불렀다.
"스쿨드!"
주위를 보니 스쿨드가 없었다. 물속으로 뽀글뽀글 공기방울이 올라왔다. 당황한 센다는 급히 물속
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는 물속에서 자유로이 헤엄치고 있는 스쿨드를 보았다. 급히 헤엄을 쳐서 스쿨드를 불렀다.
위로 올라가자고 손짓을 한뒤 수면위로 올라왔다.
"푸하아~"
"좋은 아침~"
"음.. 시계가 없어서 그렇지만 내가 보기엔 낮같다."
"응.;"
"스쿨드 괜찮은 거야?"
"응^^"
그럼 우리 저기 저섬까지 수영해서 가볼까?"
"그래^^"
그렇게 그들은 헤엄쳐서 이섬 저섬 돌아다녔다. 얼마되지 않아서 배한척이 그들을 향해 왔다.
"배다!"
배에는 케이이치가 있었다.
"앗 아저씨다! 스쿨드 가자!"
"응!"
헤엄쳐서 배에 다다르자 케이가 손을 뻣어 스쿨드와 센다를 차례로 끌어올렸다. 이 녀석들아 멀리
가지 말랫지!
배안에는 울다가 지쳐서 베르단디가 혼절해 버려서 누워있었다
그런 언니를 보던 스쿨드 눈물을 머금고는 뛰어가서 무릎에 눕혀서 말했다. 얼굴을 매만지며 말했
다. 미안해 언니. 내가 잘 못했어..
"이 녀석아! 밤새 너희 언니 눈물마를 적이 없었어!"
"형부 죄송해요.."
"아저씨 죄송합니다..."
"이 녀석아 난 아직 애두 없어"
"네..;;"
뭍으로 도착해서 케이가 베르단디를 업어서 콘도의 침실로 대려가서 눕힌후 간호 했다.
직접 죽을 끓여 지극정성으로 돌보았다. 그러더니 조금 시간이 흐르고. 베르단디가 깨어났다.
"케이씨! 센다와 스쿨드는요!??"
"괜찮아.. 쉬어..^^ 벌써 구조됐어 그냥 조금 굶은거 같구 아무 이상없어."
그제서야 안심이 되는듯. 천천히 심호흡을 하고는 케이에게 말했다.
"케이씨.. 걱정하게 해드려서 죄송해요..괜히 저 때문에 피서를 망치고.."
"괜찮아 이제 한번 제대로 놀아 보면 되는거야! 그리고 열심히 일하며 되는거지 뭐"
보너스와 다름없는 수입이 들어왔겠다. 무엇이 걱정이랴; 방을 뛰어다니며 말했다.
"다들 모여봐!"
모두가 거실에 모이자 케이가 입을 열었다.
"자 우리 수입도 많이 들어왔는데 좀 더 놀다 가자구!"
"음.. 그래 놀고나서 2배로 일하면 되겠구나."
평소에 할일이 없는 케이네는 역시나 느긋했다.;;
"그래 그럼 이제부터 놀아보자. 모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밖으로 뛰어랏!!"
"와와!!!~@~"
첨벙첨벙!!
이제야 좀 안정을 되찾았다. 그렇게 물에서 놀고있다가 물이 빠지자 모두 갯벌에서 뒹굴고 축구하
고 낙지같은걸 뽑고 피조개 구멍에 소금을 뿌려 피조개를 잡고 즐겁게들 놀다 전에 하다말던 재미
있는 전쟁이 시작되었다. 진흙싸움이었다. 베르단디,케이,페이오스 Vs 울드,히루케스,센다,스쿨드
로 시작되었다. 남자 하나에 여자 둘인 베르단디 쪽이 밀리고 있었으나 진흙팩도되고 무엇보다도
스쿨드와 센다가 좋아하니 모두들 그렇게 놀다가 바닷물이 서서히 밀려드니 모두들 진흙을 몸에 바
르고 뭍으로 나와서 가만히 있었다. 진흙이 서서히 굳자 모두들 바다로 뛰어들었다. 바닷물에 깨끗
이 진흙물을 털어내고 공동 샤워장에가서 씻었다.[허나 혼용은 아님]
그리고 저녁에는 낮에 잡은 해산물을 철판에 얹혀서 구웠다. 여신들은 다들 처음 보는것이라 징그
러워 하였지만 맛을 보고는 계속 먹었다.
케이가 먹다말고 일어서서 히루케스를 불렀다.
"히루케스 날 좀 도와줘."
"어떤거 말이야??"
"그냥 뭘좀 날라다 주면되"
"응."
둘은 인근나무에서 잔가지와 굵은 가지를 모아서 한켠에 쌓아두고 불을 짚였다. 여름에 캠프파이어
라서 그런지 조금 더웠지만 바닷가의 시원한 바람이 금세 더위를 몰고 날아갔다.
각자 연인끼리 흩어져서 오붓은 데이트를 즐겼다. 허나 페이오스는 역시나 연인이 없는 관계로 콘
도안에서 방콕 신세..그런데서 한줄기의 구원요청의 소리를 질렀다
"나!에!게도 연!인을 내려 주세요! 하느님!!! 정말 원망스러워잉!!!T_T:"
"콘도가 다떠나갈듯이 말했다."
허나 주인은 시장을 나간상태이고 역시 콘도에 묵느 손님들도 마침 다들 데이트 나간상태라 그 시
끄러운 소리가 듣기지 않았다.
페이오스가 대성통곡을 하던 그때 케이와 베르단디 커플을 즐거이 놀고 있었다. 알콩달콩 재미있
는
얘기도 하고 시장에서 샀던 군것질 거리도 서로서로 먹여 주었다.
그 겨울날의 바닷가같이 벤치에 앉아서 키스를 하려는 순간이었다. 이제 부부생활을 해봐서인지.
조금 떨리기는 해도 어느정도 면역이 되었다. 입술이 거의 맞닿았는데 옆의 풀숲에서 센다와 스쿨
드가 튀어나왔다. 그러더니 스쿨드가 말했다.
"어머나 망측스러워~"
그렇게 말하자 베르단디와 케이는 부끄러워하면서 벤치에서 멀찌감치 사라져갔다.
센다와 스쿨드 서로 킥킥대며 웃었다. 그리고는 벤치에 앉았다.
"센다는 팔을 펴서 스쿨드의 어깨에 얹혔다. 그러더니 스쿨드가 옆으로 스르르 센다에게 기대었다.
그리고는 둘다 얼굴을 마주 보더니 스쿨드가 눈을 감았다.
둘은 봐서는 안될걸 봤고 흉내내서는 안될걸 내고 있었다. 주변환경도 아주 좋았다. 날도 저물은
상태에다가 전등하나 들지않고 좀 어두웠다. 그런데다가 나무가 앞을 가려주니 얼마나 좋은가
둘은 상상했다 오오;그때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상상하며 했지만. 그꿈은 깨어졌다.
풀숲에서 케이와 베르단디가 튀어나와 이 광경을 보고 재미있게 바라보고있었다.
뽀뽀는 했는데. 이미 시선은 뽀뽀하고 후에 느껴졌음 이미 발각됐다 싶어 자포자기했다.
거기서 시치미를 뚝땠다. 그러자 케이가 말했다.
"하하하. 괜찮아 괜찮아. 뭐 그럴수도있지 센다가 아무리 그래도 모범적인걸 아니깐 진정한 사랑으
로 봐주지^^ 부끄러워하지마 그 시기엔 그게 당연한거야^^"
베르단디가 스쿨드의 머리를 스다듬으며 말했다.
"스쿨드 사춘기구나^^ 축하해. 이제 사랑을 느끼는 시기를 알고 성숙해졌다는거니 언니가 동생을
칭찬 안 할수가 없구나^^"
"하지만 이건 울드하고 히루케스 형부한테는 말해선 안되요! 알았죠!?비밀이에요!비밀!"
"근데 어쩌지 이미 늦었거든^^"
풀숲에서 울드와 히루케스가 폴짝 튀어나왔다. 그러더니 울드가 말했다.
"하이~ 이런이런 이미 봐버렸는데 어떻하나~? 우리 스쿨드가 이런 면이 있을줄은 몰랐는걸?"
스쿨드 얼굴을 푹숙이고 있다. 그러더니 울면서 센다의 손을 잡고 케이들에게 말했다.
"정말 너무해!!"
그러더니 센다와 바로 딴곳으로 가버렸다.
그렇게 라이벌 같은 사이로 생각하던 울드에게 까지 들키니 이유없이 화가 치밀었다.
아마도 이 때까지 울드를 언니뻘로 생각안했던거 같아 울드에게 미안했다.
그렇게 스쿨드가 내달려간뒤 울드가 말했다.
"내가 조금 지나쳤던가??"
"아니야 이렇게 해야지 방법에 맞는거야 이렇게 해야 자연스럽게 사춘기를 넘기겠지..^^"
"네. 아마 스쿨드는 한참 생각할 거에요.^^ 케이씨가 저와의 사랑이 그토록 애절했던지. 아마 알게
될꺼에요."
"응^^ 이번기회로 스쿨드가 철이 좀 들꺼야. 하여튼! 자 이제는 밤의 파티를 준비해야겠지! 가자!"
"와와~~!!"
그 당시 그 지역에서는 그 곳의 방문객 유치를 위하여 여러가지 행사를 했었는데 마침 불꽃퍼레이
드가 할 시간이었다.
집으로 들어가서 다른 옷으로 꽃 단장 하고는 페이오스를 불러 행사장을 갔다.
아무리 기분 처진 페이오스라 할지라도 자기때문에 휴가를 망칠순 없다 싶어서. 꽃단장하고 나갔다
그때 한참 재미있게 펼처질때였다. 콘도에는 썰렁했는데 행사장을 가니 바글바글했다.
퍼레이드 하는곳에서 재미있게 불꽃놀이를 보고있었다. 그런데 그 관람객중 한명이 말했다.
"저 아가씨는 퍼레이드 아가씨 아니야!? 오오 이쁘다! 이봐요 아가씨!"
그러자 그 한마디에 남자 관람객들이 속속들이 케이일행을 둥글게 쌓아서 구경했다. 각자 한마디씩
들 했다.
"오오 저 아가씨 정말 예쁘다"
"아가씨 시간 있으면 저하고 데이트나?"
"오오! 퍼레이드 아가씨 저랑 사진 좀 같이 찍어줘요!"
그 중 한사람이 알아챈듯 말했다.
"에이 저 남자가 저 아가씨 애인인데 여자가 정말!!!!아깝다! 에이!"
그 소리에 케이 신경질이 났지만 여기서는 어쩔 수 없는일 베르단디를 재빠르게 낚아채서 그 사람
들 사이를 빠져나왔다. 그러더니 퍼레이드 찍으러온 기자들이 달려갔다. 사진셔터를 누르는데 빠르
게 달렸다. 그리하여 콘도로 들어가서 문을 잠궜다.
53편의 끝입니다.
한계에 도달..;;
스페셜54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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