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Z™의 오! 나의 여신님 55편 [재구성][축제편](네오홈,NTZ홈 동시 연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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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Z의 오! 나의 여신님 소설 55편
- 오랫만의 한여름밤의 비밀데이트![축제편] -
흠...여름..여름..한! 여름 무지 덥군.. 그래도 여름은 좋지..모두들 즐거
워하니깐.. 센다녀석과 스쿨드는 시내의 축제를 보러갔고..울드와 히루케쓰
는 앞마당한켠에 텐트치고 전력끌어와서 TV보면서 마법으로 대부채를 불러
내서 편안하게 보내고 베르단디는 평상시지만 이쁜 치마를 입고 옆에서 안
경을 끼고 조용히 책을 읽고있고...헤에..나는 그 옆에서 궁리만하고..크흐
..안개라...밤중안개라..신선하고 좋네..조금 습하지만...헤에..안경낀 베
르단디 이쁘다..그런데 여신도 안경을..?내가 처다보니 베르단디 책읽다가
웃으면서 나를 처다본다. 그러다가 조용히 말을한다.
"케이씨..무슨 고민이라도 있으세요??"
"하하.;;아..아니.."
"네에.."
아직웃고있지만 조금 걱정스런 표정으로 계속 보고있다..하아 긴머리를 리
본으로 뒤로 묶고 검은테안경을 끼고 미소짓는 베르단디 조금 어른다워진모
습 어째보면 귀족같아보인다고 말할 수 있다..
음..무릎위에 읽던 페이지에 책갈피를 꼿은 깨끗한 책이 있고 그위에 희고
도 작고 아담한 이쁜 손을 가지런하게 모으고 있다..흐흥;; 이것참;; 너무
너무너무너무 이쁘다.
[작가 베르단디 광증 또 시작]
흠..그러고보니 베르단디가 혹시...시력이 나빠졌나!?
생각하자 베르단디가 갑자기 내 쪽을 보더니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손을
흔들며 웃는다.
순간 당황한 표정을 짓다 이내 환하게 웃으며 나도 손을 흔들어 주었다. 하
아..저녁 여름의 마당은 상당히 재미있다. 가만히 있어도 들뜨니..
이렇게 좋은 여름날 내 사랑을 그냥 둘 수 없겠지 흐흣..절 뒷의 숲으로 가
볼까..조금 어둡긴 하지만. 그리고..뭐. 거긴 아무도 들어올 사람이 없으니
넓고 낭만적 사랑을 하기 좋은곳 아닐까 싶군.. 지금이 8시니깐.. 흣..10시
쯤되면 전에 나무뒤 몰래 알아내어 발전시켰던 그 밴치자리로! 한밤의 꿈을
!! 우하하하핫...
띵!
"뭐!!.뭐야!!?"
"오호~? 케이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놀랫잖아! 갑자기 청춘의 아름다운~ 상상을 깨뜨리는 짓을 하다니!"
"아아~뭐..니가 생각하는것 따위쯤은 뭐..그정도 뿐이겠지..후훗.."
"뭐야! 남의 상상을 마음대로 가로채서 재편집하지마!"
"됐어됐어 그럼 많이 상상하라구 히루케쓰와 나는 먹을걸 사러 갈거니깐
열심히 해보라구 후훗."
휴우..울드녀석..또 방해하는건 아닐지 모르겠군..그나저나 베르단디가....
아무도 없는 틈을타서 빨리 베르단디에게 어서 이 긴급한 내용을!! 책읽다
가 갑자기 사라졌네.. 빨리 찾아야지!!
탁탁탁탁탁탁!
팍!
"아앗!"
"으악!"
그..급히가는데 누구와 부딪혔다. 뭔가. 푹신(!?) 한것에 부딪혔었는데.
"아..죄송합니다..어두워서.."
으응??? 이 목소리는 베르단디?? 아!....?
"베..베르단디??"
"케이치씨??"
아. 베르단디였다.. 아..호..혹시...! 부딪힌게 그..그쪽??!
베르단디의 손을 잡아주며 일으킨후 옷을 털어주며 말했다.
"베르단디..미안해 내가 칠칠 맞아서..널 급히 찾는다는게"
"괜찮아요 케이치씨 아프실텐데 괜찮으세요?"
"응..그..그런데 말이야..베르단디.."
"네??"
마...말하려니깐.. 참 민망하군... 헤에...;;; 머..어때.. 남편이여! 용기
를 가지자 후..후.. 심호흡 하고..
말을 않고 심호흡을 하자 베르단디가 걱정스런 눈빛으로 쳐다본다. 그리고
내 안색을 이리저리 살피더니 베르단디가 말을 연다.
"케이씨..? 괜찮으세요..? 어디 불편하세요??"
"아..아냐.. 베르단디!... 호..혹시 아까 나랑...음...음음!!..나..나랑..
어디 부...부딪혔어??..."
말을 끝내자 베르단디가 살짝 미소를 띄더니 초등학교 여자선생이 반아이의
민망한 호기심에 답해주듯이 말을 연다.
"음..어딜까요~? 후훗..그런거 가지고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어요.케이씨..
케이씨가 아까 생각 하다시피 케이씨와 저는 부부잖아요...그리고.케이씨가
원해서 부딪힌것두 아니구..그렇죠?"
그..그제서야 이성에대한 두려움이 점차..조금씩 사그러져 가는것 같다..
후유..그래..나와의 일에서 그런일에 당혹스럼을 가질 베르단디가 아니야
내가 남자가 되서 베르단디에게 많이 소극적이었던것 같군..설마 울드말대
로 베르단디가 활활 타오르는 정열적인 사랑을 원할수도!? 그렇다면야..!
"베르단디! 내가 말하려는 것은 말이야!?"
끼이이이익[문열리는소리 -_-;]
"케이! 베르단디~ 우리왔어~ 먹을거 사가지고 왔어"
아앗!! 이 목소리는!! 벌써왔다... 으..윽...아직..그! 전할말을 전하지 못
했는데!! 아아!! 하느님!!어떻게 이러실수가 있어요!!
후유우우우...할 수 없지 TV를 보게 유도시켜놓고 베르단디도 다른곳으로~!
계획에 차질없이! 진행하자!
"자아 케이 니꺼 초밥이랑 음..콜라..음.. 베르단디 음..니껀 쿠키하고 홍
차 자아 그럼 배분했으니 우리는 TV보러 간다아~ 잘들놀아~"
하..하핫 노..노력없이 방해꾼이 제거됐다.. 엄청난 성과군..이제 그럼 베
르단디를 부엌으로~..아..아니다! 거긴 울드들에 의해 발각될 수도 있는 장
소! 그렇다면...뒷뜰! 이불 빨래도 널려있을겸 몰래 거기에서 이야기를 속
삭여 보자~
"베르단디..저기 나하고 뒷..뒷뜰에 같이가자 응?? 할말이 있어서.."
"네^^"
드디어!찬스다 울드, 스쿨드!, 페이오스 그 3명의 여신들의 시야에서 벗어
나지 못하다 오늘에서야 우리부부의 시간을 갖게 되는구나 하..설레는걸~?
설마 그 좋아하는 TV를 제처두고 오기야 하겠어?..
"베르단디 저기 잠시 빨래 사이에 좀.."
"네?네."
베르단디.. 역시나 좀 당황하는 기색이 보인다. 그러나! 오늘 시간 보내지
못하면 언제말해보겠어! 좋아! 말하는거야!
목소리를 작은 소리로 가다듬고..음음..좀 분위기 있게 말해야지..
"베..베르단디.."
"네?케이치씨?"
"음..그..그러니깐 말이지..내..내가 준비해둔..비밀의 장소가 있거든..그
래! 꼭!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어!"
"아?? 고마워요^^"
"그럼 승낙한거지!?"
"네^^"
좋았어! 그럼 이제 그 장소로 이동!
후우 조금 어둡군..조금만 더 들어가면 된다..음..시원하네. 베르단디 내
손에 이끌려 따라오지만 아까의 의문은 어딘가에도 없다. 내가 뭔가 신나는
일을 준비해둔것 같이 즐거운 표정이다. 뭐..비밀의 공간이라면 어떤사람이
든지 신나는 소재가 아닐 수 없겠지!? 후우..마음이 떨려오는군..뭔가 해서
는 안되는 짓을 하는것 같은 느낌이 왜 이리 드는것일까..실패하면 안되니
마음을 가다듬고 해보자구! 후..후..후..심호흡을 크게 하고 오! 드디어 다
왔다.
"베르단디 너에게 말하고 싶었어."
오옷! 아무도 없으니 떨림이 덜하군! 좀더 조심스럽게!
"네? 무엇을..."
"그..그게 말이야..울드와 스쿨드, 페이오스, 히루케쓰와 살다보니..우리둘
만의 시간을 가지기가 참...어려웠지..?"
"음...전...케이씨만 제곁에 있으면 괜찮아요."
핫..베..베르단디가 아직 이해를 못한거같다..움..이런..
"베..베르단디 그..그게 아니고 말이지..내 말은...다른 부부들처럼 사...
사..사..랑을..가져보고싶다는..."
"거겠지..훗.."
"울드언니?"
"캑!! 우..울드!"
"호오? 나의 눈을 피해서 사랑을 속삭이다? 오호..케이답지 않은 로맨틱한
발상이네? 뭐..좋았어..이대로 계속 레디~액션"
"뭐하는거야!! 소..손에든건! 그거 당장 이리내놔!!"
"풋..뺏을 수 있으면 뺏어보시지 오~호호호호호호호! 됐어! 풋..장난이고
난 자리를 피해주지..그럼 잘 해보라고 바이바이~"
푱!
"울드 언니도 참..미안해요 케이치씨.."
"아..아냐.. 베르단디 내가 남자답지 못한거지머.."
"아..? 케이치씨 달이너무 예뻐요..아.."
"응...달이 예쁘네.."
베르단디와 나는 밴치에 앉아 달을 구경한다..베르단디 달에 취한듯 달을
처다보다 눈을 살며시 감으며 나에게 기댄다. 나는 그런 베르단디의 어깨를
살며시 잡으며 내게 꼭 안기게 하였다. 베르단디의 체온이 실려온다..따뜻
하다..마치..따뜻한 무엇을 품고있는듯하게 포근하면서 따뜻하다..갑자기
베르단디가 팔둘레로 나를 감싸 앉는다..베르단디 너무 편안해 보인다..그
리곤 눈을 뜨며 나를 쳐다본다..나도 사랑스런 눈빛으로 베르단디를 쳐다본
다..그리곤 벤치에 앉아 키스를 했다..처음으로 마음놓고 해방된곳에서 키
스를 하는 기분이었다..뭐..울드가 뭔짓을 하든 이제 두렵지가 않았다.. 마
치 자신감의 효력을 올려주는 묘약인듯 지난 오토바이 경주때 베르단디의
100%의 가벼운 키스 부적인듯..마음이 따뜻해졌다..베르단디의 입술은 작고
부드럽다..살며시 눈을 뜨고 보니 베르단디는 눈을 꼭 감고있다..하..역시
사랑이란것은..용기를 주는것 같다..왠지..이 다음에 기운없는 사람을 만나
면 사랑하는 사람한테 키스를 받는 묘약을 알려주고싶다..
NTZ™의 오! 나의 여신님 55편 끝..56편을 기대해주세요 T_Ta
- 오랫만의 한여름밤의 비밀데이트![축제편] -
흠...여름..여름..한! 여름 무지 덥군.. 그래도 여름은 좋지..모두들 즐거
워하니깐.. 센다녀석과 스쿨드는 시내의 축제를 보러갔고..울드와 히루케쓰
는 앞마당한켠에 텐트치고 전력끌어와서 TV보면서 마법으로 대부채를 불러
내서 편안하게 보내고 베르단디는 평상시지만 이쁜 치마를 입고 옆에서 안
경을 끼고 조용히 책을 읽고있고...헤에..나는 그 옆에서 궁리만하고..크흐
..안개라...밤중안개라..신선하고 좋네..조금 습하지만...헤에..안경낀 베
르단디 이쁘다..그런데 여신도 안경을..?내가 처다보니 베르단디 책읽다가
웃으면서 나를 처다본다. 그러다가 조용히 말을한다.
"케이씨..무슨 고민이라도 있으세요??"
"하하.;;아..아니.."
"네에.."
아직웃고있지만 조금 걱정스런 표정으로 계속 보고있다..하아 긴머리를 리
본으로 뒤로 묶고 검은테안경을 끼고 미소짓는 베르단디 조금 어른다워진모
습 어째보면 귀족같아보인다고 말할 수 있다..
음..무릎위에 읽던 페이지에 책갈피를 꼿은 깨끗한 책이 있고 그위에 희고
도 작고 아담한 이쁜 손을 가지런하게 모으고 있다..흐흥;; 이것참;; 너무
너무너무너무 이쁘다.
[작가 베르단디 광증 또 시작]
흠..그러고보니 베르단디가 혹시...시력이 나빠졌나!?
생각하자 베르단디가 갑자기 내 쪽을 보더니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손을
흔들며 웃는다.
순간 당황한 표정을 짓다 이내 환하게 웃으며 나도 손을 흔들어 주었다. 하
아..저녁 여름의 마당은 상당히 재미있다. 가만히 있어도 들뜨니..
이렇게 좋은 여름날 내 사랑을 그냥 둘 수 없겠지 흐흣..절 뒷의 숲으로 가
볼까..조금 어둡긴 하지만. 그리고..뭐. 거긴 아무도 들어올 사람이 없으니
넓고 낭만적 사랑을 하기 좋은곳 아닐까 싶군.. 지금이 8시니깐.. 흣..10시
쯤되면 전에 나무뒤 몰래 알아내어 발전시켰던 그 밴치자리로! 한밤의 꿈을
!! 우하하하핫...
띵!
"뭐!!.뭐야!!?"
"오호~? 케이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놀랫잖아! 갑자기 청춘의 아름다운~ 상상을 깨뜨리는 짓을 하다니!"
"아아~뭐..니가 생각하는것 따위쯤은 뭐..그정도 뿐이겠지..후훗.."
"뭐야! 남의 상상을 마음대로 가로채서 재편집하지마!"
"됐어됐어 그럼 많이 상상하라구 히루케쓰와 나는 먹을걸 사러 갈거니깐
열심히 해보라구 후훗."
휴우..울드녀석..또 방해하는건 아닐지 모르겠군..그나저나 베르단디가....
아무도 없는 틈을타서 빨리 베르단디에게 어서 이 긴급한 내용을!! 책읽다
가 갑자기 사라졌네.. 빨리 찾아야지!!
탁탁탁탁탁탁!
팍!
"아앗!"
"으악!"
그..급히가는데 누구와 부딪혔다. 뭔가. 푹신(!?) 한것에 부딪혔었는데.
"아..죄송합니다..어두워서.."
으응??? 이 목소리는 베르단디?? 아!....?
"베..베르단디??"
"케이치씨??"
아. 베르단디였다.. 아..호..혹시...! 부딪힌게 그..그쪽??!
베르단디의 손을 잡아주며 일으킨후 옷을 털어주며 말했다.
"베르단디..미안해 내가 칠칠 맞아서..널 급히 찾는다는게"
"괜찮아요 케이치씨 아프실텐데 괜찮으세요?"
"응..그..그런데 말이야..베르단디.."
"네??"
마...말하려니깐.. 참 민망하군... 헤에...;;; 머..어때.. 남편이여! 용기
를 가지자 후..후.. 심호흡 하고..
말을 않고 심호흡을 하자 베르단디가 걱정스런 눈빛으로 쳐다본다. 그리고
내 안색을 이리저리 살피더니 베르단디가 말을 연다.
"케이씨..? 괜찮으세요..? 어디 불편하세요??"
"아..아냐.. 베르단디!... 호..혹시 아까 나랑...음...음음!!..나..나랑..
어디 부...부딪혔어??..."
말을 끝내자 베르단디가 살짝 미소를 띄더니 초등학교 여자선생이 반아이의
민망한 호기심에 답해주듯이 말을 연다.
"음..어딜까요~? 후훗..그런거 가지고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어요.케이씨..
케이씨가 아까 생각 하다시피 케이씨와 저는 부부잖아요...그리고.케이씨가
원해서 부딪힌것두 아니구..그렇죠?"
그..그제서야 이성에대한 두려움이 점차..조금씩 사그러져 가는것 같다..
후유..그래..나와의 일에서 그런일에 당혹스럼을 가질 베르단디가 아니야
내가 남자가 되서 베르단디에게 많이 소극적이었던것 같군..설마 울드말대
로 베르단디가 활활 타오르는 정열적인 사랑을 원할수도!? 그렇다면야..!
"베르단디! 내가 말하려는 것은 말이야!?"
끼이이이익[문열리는소리 -_-;]
"케이! 베르단디~ 우리왔어~ 먹을거 사가지고 왔어"
아앗!! 이 목소리는!! 벌써왔다... 으..윽...아직..그! 전할말을 전하지 못
했는데!! 아아!! 하느님!!어떻게 이러실수가 있어요!!
후유우우우...할 수 없지 TV를 보게 유도시켜놓고 베르단디도 다른곳으로~!
계획에 차질없이! 진행하자!
"자아 케이 니꺼 초밥이랑 음..콜라..음.. 베르단디 음..니껀 쿠키하고 홍
차 자아 그럼 배분했으니 우리는 TV보러 간다아~ 잘들놀아~"
하..하핫 노..노력없이 방해꾼이 제거됐다.. 엄청난 성과군..이제 그럼 베
르단디를 부엌으로~..아..아니다! 거긴 울드들에 의해 발각될 수도 있는 장
소! 그렇다면...뒷뜰! 이불 빨래도 널려있을겸 몰래 거기에서 이야기를 속
삭여 보자~
"베르단디..저기 나하고 뒷..뒷뜰에 같이가자 응?? 할말이 있어서.."
"네^^"
드디어!찬스다 울드, 스쿨드!, 페이오스 그 3명의 여신들의 시야에서 벗어
나지 못하다 오늘에서야 우리부부의 시간을 갖게 되는구나 하..설레는걸~?
설마 그 좋아하는 TV를 제처두고 오기야 하겠어?..
"베르단디 저기 잠시 빨래 사이에 좀.."
"네?네."
베르단디.. 역시나 좀 당황하는 기색이 보인다. 그러나! 오늘 시간 보내지
못하면 언제말해보겠어! 좋아! 말하는거야!
목소리를 작은 소리로 가다듬고..음음..좀 분위기 있게 말해야지..
"베..베르단디.."
"네?케이치씨?"
"음..그..그러니깐 말이지..내..내가 준비해둔..비밀의 장소가 있거든..그
래! 꼭!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어!"
"아?? 고마워요^^"
"그럼 승낙한거지!?"
"네^^"
좋았어! 그럼 이제 그 장소로 이동!
후우 조금 어둡군..조금만 더 들어가면 된다..음..시원하네. 베르단디 내
손에 이끌려 따라오지만 아까의 의문은 어딘가에도 없다. 내가 뭔가 신나는
일을 준비해둔것 같이 즐거운 표정이다. 뭐..비밀의 공간이라면 어떤사람이
든지 신나는 소재가 아닐 수 없겠지!? 후우..마음이 떨려오는군..뭔가 해서
는 안되는 짓을 하는것 같은 느낌이 왜 이리 드는것일까..실패하면 안되니
마음을 가다듬고 해보자구! 후..후..후..심호흡을 크게 하고 오! 드디어 다
왔다.
"베르단디 너에게 말하고 싶었어."
오옷! 아무도 없으니 떨림이 덜하군! 좀더 조심스럽게!
"네? 무엇을..."
"그..그게 말이야..울드와 스쿨드, 페이오스, 히루케쓰와 살다보니..우리둘
만의 시간을 가지기가 참...어려웠지..?"
"음...전...케이씨만 제곁에 있으면 괜찮아요."
핫..베..베르단디가 아직 이해를 못한거같다..움..이런..
"베..베르단디 그..그게 아니고 말이지..내 말은...다른 부부들처럼 사...
사..사..랑을..가져보고싶다는..."
"거겠지..훗.."
"울드언니?"
"캑!! 우..울드!"
"호오? 나의 눈을 피해서 사랑을 속삭이다? 오호..케이답지 않은 로맨틱한
발상이네? 뭐..좋았어..이대로 계속 레디~액션"
"뭐하는거야!! 소..손에든건! 그거 당장 이리내놔!!"
"풋..뺏을 수 있으면 뺏어보시지 오~호호호호호호호! 됐어! 풋..장난이고
난 자리를 피해주지..그럼 잘 해보라고 바이바이~"
푱!
"울드 언니도 참..미안해요 케이치씨.."
"아..아냐.. 베르단디 내가 남자답지 못한거지머.."
"아..? 케이치씨 달이너무 예뻐요..아.."
"응...달이 예쁘네.."
베르단디와 나는 밴치에 앉아 달을 구경한다..베르단디 달에 취한듯 달을
처다보다 눈을 살며시 감으며 나에게 기댄다. 나는 그런 베르단디의 어깨를
살며시 잡으며 내게 꼭 안기게 하였다. 베르단디의 체온이 실려온다..따뜻
하다..마치..따뜻한 무엇을 품고있는듯하게 포근하면서 따뜻하다..갑자기
베르단디가 팔둘레로 나를 감싸 앉는다..베르단디 너무 편안해 보인다..그
리곤 눈을 뜨며 나를 쳐다본다..나도 사랑스런 눈빛으로 베르단디를 쳐다본
다..그리곤 벤치에 앉아 키스를 했다..처음으로 마음놓고 해방된곳에서 키
스를 하는 기분이었다..뭐..울드가 뭔짓을 하든 이제 두렵지가 않았다.. 마
치 자신감의 효력을 올려주는 묘약인듯 지난 오토바이 경주때 베르단디의
100%의 가벼운 키스 부적인듯..마음이 따뜻해졌다..베르단디의 입술은 작고
부드럽다..살며시 눈을 뜨고 보니 베르단디는 눈을 꼭 감고있다..하..역시
사랑이란것은..용기를 주는것 같다..왠지..이 다음에 기운없는 사람을 만나
면 사랑하는 사람한테 키스를 받는 묘약을 알려주고싶다..
NTZ™의 오! 나의 여신님 55편 끝..56편을 기대해주세요 T_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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