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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덕질은 일본 애니메이션 덕질로 시작해서..

글 좀 쓴다고 징징거리던 시절엔 설정 덕질을 하고

그거에 이어서 Tarot을 건들였더니 어느샌가 덱도 지르고, 염두에 두고 있는 덱도 있게 되네얏...

Tarot에 따라오는 영향으로 수비술이나 연금술, 점성술, 모던 매직, 카발라 등도 조금 건들게 되더군요...
(아, 물론 설정 덕질하던 시절부터 관심분야긴 했습니다만, 점술과 연관되니 깊이가 달라지는 부분이...)

그러고나니 전공과 연관된 취미로 사진을...
(카메라와 렌즈 가격이 ㅂㄷㅂㄷㅂㄷ)

또, 헤드폰은 한번 제대로 된 것을 사겠다고 AKG-601를 질렀었는데, 그게 이어져 이어폰까지 지른다고 오테의 IM-04를 산 시점에서 이미 음덕 소릴 듣더군요...
(사실 오디오도 탐나는데, 거기까지 가면 돌아오질 못할 기분이 듭니다, Aㅏ..)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시작한 덕질이 바로 시계 입니다.

오토매틱 시계에 전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쉽게 마음에 드는걸 찾지 못해서 꽤 미루고 있었는데...

하필 하트비트 계열이 확 꽂혀서 그만...   세이코의 오픈하트를....


어렸을 때하는 덕질보다 총알이 격하게 많이 필요해지는게 상당히 곤란하네요

지금이야 당장 뭘 더 사야겠거니 싶은 건 없지만,

카메라도 크롭바디에서 풀프레임 바디로 한번 사양을 올리고싶기도 하고,

아까 적었던대로 오디오도 탐나고(?!).. (가장 미뤄야할 녀석입니다)

시계도... 보다보면 하나 둘 정도 확 꽂히는게 있는데... 사실 절판된 녀석들도 있고, 가격이 안드로메다에 있는 녀석들도 있어서 쉽게 손대기가 그렇네요.



그래도 네오홈이 덕질의 시작을 한 곳이라 이곳말곤 저런걸 전부 적을 데가 없는게 함정!

와하하하하. 그러니 네오님, 쭉 운영하시죠!



p.s.

이제와서 깨달고 보면

남자들이 하면 안되는 취미 5종 중 3종을 이미 하고 있습니다.

WTH?



p.s.2

아래 사진은 이번에 다녀온 비에이의 사진 중 일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