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 살짝 주의]아쿠아, 아리아 한번 읽어봤습니다. >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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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난 후 느낀게.

큰 이야기는 애니나 단행본이나 거의 같지만

그 세부적인 짜임새가 역시나 다르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총 50편 이상 가는 본인으로써는 긴 이야기로 느껴졌는데

만화책을 순식간에 보니까 이야기가 막 급전개 되버리네요.

아쿠아 도 재밌게 읽었는데

딱 보니까 "어? 이거 애니에 나온건데;;;;;"

대략 뭐 그렇네요;

그치만 애니랑 만화랑 인물들의 옷이라던가 그런것들이 다르기도 하고

인물이 애니에서는 일찍 나왔지만 단행본에서는 좀 늦게 나왔기에

이야기가 달라지는 등 차이점은 있었습니다.

ex) 살짝 네타하자면 애니에서는 1화부터 나오는 '아이' 라는 캐릭터가 단행본에서는 완결편에서 단 두장 정도인가? 밖에 안나옵니다 ^^; 이점에서 조금 아쉽더군요.

또한 그런 이유로 애니는 아이 를 등장시켜야했기에 아리아 1화는 만화책에는 없는.. 아니, 단행본의 이야기를 조금씩 짜깁기 해서 재탄생 시켰다 랄까요? 그렇게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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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작가의 말들을 쭉 읽어봤는데

아리아에 나오는 아리아 사장님과 히메 사장님의 모델들이었던 그 고양이들이

만화를 연재하면서 다... 저 세상으로 떠났더군요;;

히메 사장님 모델이었던 고양이가 먼저 가고,

아리아 사장님 모델인 하얀 고양이가 뒤이어 히메 사장님 모델 고양이가 죽은지 2년 반만에 세상을 떠났더군요..;;

그걸 보면서 참 뭔가 알 수 없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만화 연재중에 그 모델들이었던 애완동물이 죽었다..... 라는건

연재 하기도 힘들겠는데 말이죠. 작가가 얼마나 힘들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