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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일하다 문득 생각나서 들렀는데 아직도
네오씨가 홈페이지 안닫으셔서 놀랬군요 ㅇ_O

네오씨의 열정에 정말 존경을.....

가장 최근(?)에 쓴글엔 폰팔이 그만 뒀다고 쓴것 같은데 말이죠...
(그게 언제적인지;;;)

지금은 노동자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ㅎㅎ;;

메시/수아레즈 의 스폰서로 유명한 한 스포츠 전문 브랜드

물류창고에서 일하고 있는데 생각외로 일이 재미있어요...

물한잔 먹다가 실장님의 뉴 dog(라고 쓰고 그냥 덩치큰 리트리버라고...)
의 꼬리치기에 정강이를 퍽퍽 구타(?)당하고

일주일마다 후배랑 설겆이/식탁/취사 1주일 업무 분담 놓고 가위바위보 하고

너무 여유로워서 한가해지면 내기걸고 족구한판.....
-보통은 아이스크림/음료수내기입니다만..... 저녁내기의 경우는....
비빔면 1박스(5개짜리 멀티팩 말고 종이상자 한박스 입니다)걸고...
비빔면같은 경우는 금액이 좀 쎄니깐 아주 미친듯이 목숨 걸고..합니다;;;
(후폭풍은뭐,.... 자기가 알아서 감당 해야겠죠 남자니까!!!!
(전 너무 못한다는 이유로 수비에 한정 손으로 하기 인데.....
과장님 스파이크를 너무 잘막아서.....
과장님이 열받아 사기캐릭이라며 하향을 외치시는데;;
반대편에 가면 정말 감정 실린 공격이 오기도..)

다만 업무 시간이 다른데보다 길고 주6일 근무인게 좀 아쉽지만
나름 재미있습니다.....(출퇴근부터 다이나믹한 자전거 라이딩하니까요...)

전 책상보단 몸을 움직이는게 제 체질인것 같네요...
폰팔이때도 매장에서 일하라고 하면..은근 스트레스를 받았거든요;;;
물론 지금일은 사무실에서 사무 업무 해야 하는 일도 있지만 그거보다 그냥
상품재고 찾아서 바코드 찍고 이동관리 보내고 패킹하고 차량에 적재하고
신상품 받고 깔고 사이즈 나누고 분배하고 다시 패킹 프로세스 소화하고
전 이게 더 맞는듯 싶네요...-마트 알바 오래해서 그런가?;;)


뭔가 두서없이 이야기만 길어진것 같아 이만 줄여야 겠네요

암튼 다시 방문(?)할 수 있어서 기분 좋았구요 왠지 반가웠습니다(?)
아직도 홈페이지 유지/관리 하시는 네오씨께 다시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나중에 또 여유 나면 들리겠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과 위생(특히 메르스...)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P.S 그동안 집에서 차를 바꿨는데 리콜 통지서가 와서 아까전에
수리센터 다녀왔습니다...
엔지니어왈..... 엔진 쉴드(엔진 하단 커버)가 문제라 일단은 탈착후
개선품이 나오면 다시 재 리콜 한다고 하더군요....
(차종은 쉐보레 캡티바..현재 나오는 출고품도 엔진 하단 커버가 없다네요;;;)

P.S 물류센터에 들어가면서 거주지도 옮겼습니다... 그냥 원룸 하나 얻어서
살고 있구요..... 다 좋은데.... 원룸엔 아직 PC/노트북도 한대도 얻어놓지
못해서 퇴근후엔 스마트 폰만 잡고 살고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