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라는게 정말 있나봅니다 >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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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서이면 감천이고
간절한 기도는 기적을 불러온다고 했던가욧....
저번 놋북 사고로 혼수상태로 의사들도 마음의 준비 하라던
지인이 요근래에 깨어낫습니다.
저는 일때문에 몇번 못갔지만 가족들하고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기도하고 매일같이 병원에 와서 손잡아주고 응원햇던 덕인지...
의사들의 예상을 깨고 무사히 의식을 되찾았더라구요
지금은 말도 합니다.. 첨엔 말을 못했는데 어제서야 말하더군요..
근데 소름기치게 놀라운게 그 녀석도 같은 꿈을 궜답니다
아름답게 화장하고 연한 분홍빛 웨딩드레스 입고 꽃마차에 올라타서
절 보고 손을 흔들었는데 얼마안가서 돌아가신 할머니가
나타나서는 가면 안된다고 역정을 내시면서 끌어 내리더랍니다..
전 드레스 입고 지나가는것 까진 봤는데 그뒤는 그런 꿈이였다네요.

아가운 나이에 일찍 가려나 보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조상님이 살려주셧나? 이 생각도 들더군요

지금은 아직 몸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는 아니라서 일단은 수발이 좀 필요하지만
그래도 네오님을 비롯한 몇몇분들의 응원과 기도로 살아난것 같네요

너 임마 시집 갈때 나한테 놋북 비싼거 나힌테 사줘야 보내준다"
라니간  웃으며  보관 잘해달라더군요... 자길 살려준 부적이라고....
이거 내 놋북인데 네가 왜 주인행세야ㅋㅋ 글고 해체해서 부속 팔앗다니간
역정내구요  누가 주인인지 순간 헷갈릴뻔 했다는 뒷담도 있습니다 ㅋㅋㅋ

놋북이 아작나서 아쉽지만 그래도 12살짤  데톱옹은 살아 있으니간요...
<ㄴ 아 노인학대인건 아는데 별수 없네요... 근데 요늠은 XP인데 어저지?;;;>

뭐 감사인사를 네오씨께는 개인적으로 카톡으로 할려고 했으나
제가 좀 사정이 있어서 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관계로....
<ㄴ번호만 있고 현재 단말기는 없어요..
현재는 그냥 날아다니는 주파수 번호일 뿐입니다;;;>

홈피에 다른 회원분들의 기도와 응원감사를 겸해서 올립니다....

네오씨께는 나중에 따로 감사 인사 카턱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요즘 폰이 제 발목 계속  잡아서 골치가 참... ㅎㅎㅎㅎ>

5월마지막주 잘들 보내시고,,,,
잘생긴 LTE-A는 SK텔레...-퍽!! 회사광고 ㅈ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