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잔인한 달이로군요..... >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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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였나요? 누구나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표현을 했던것 같은데....
맞는것 같네요 정말 잔인하네요....
국가적으로 또한 개인적으로 이번달은 참 잔인하네요 ㅠㅠ
최근 근황을 올린지 얼마 안되서.... 폰을 분실했거든요
<정확히는 분실한지 10일차정도... ㅠㅠ>


일하다가 폰을 책상에 엎어뒀는데 누가 가져갔나 봅니다....

요즘 매장이 아니라 길가에 나와서 인터넷홍보하고  팔고 있거든요....
마침 바로 옆이 초등학교라서 그런지 얘가 들고 갑렸나 봅니다....
결국엔 분실 신고하고 임대폰을 받았는데..... 하필 3G.......
전에 네오씨가 말씀하신 헬쥐 의  위력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느려도 너~~무 느려서 업무에 거의  반이상은 처리를 못해서 고생중입니다;;;;

폰 잃어버리면서 원격으로 업무기밀이랑 업무관련 부분은 지우긴 했는데
개인 과실로 인한 분실이라... 시말서는 아니지만.... 과실보고서랑 사유서를
썼지요 ㅠㅠ<나중에라도 폰 가져간늠 잡히면 무조건 집어넣을까 봅니다>

영업정지기간이라 번호이동도 안되고 그저 죽을맛입니다....
<그래도 좋은게 있다면.... 입사 2주차만에 새 교육생이 오면서
관심사원 딱지가 옮겨갔다는것뿐....... 이 사실만으로도 좋아 죽겠습니다..>

임대폰을 받고나서는 배터리가 참...
하루도 못가는 배터리......게다가 터치도 잘 안되는...
왜 다들 임대폰 안쓰려고 하는지 알것 같아요

이렇게 이번달은 잔인하네요...<월급도 없이  1달을 일하는것도  그러구요...>

진도 해상에서는 안타깝게 어른들의 비열한 이기주의에 희생되어
꿈도 못펴보고 저버린 안타까운 어린 아이들
어린시절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자 같이 여행 가셨던
동창생 승객분들..
그리고 자신의 목숨과 맞바꿔서 한명이라도 구조하려다 세상을 떠난
진정한 세월호 승무원들...
정말 너무나도 잔인하게 안타까운 사람들이 싸늘한 주검으로
그리고 아직도 어둡고 차가운 물속에 갇혀있는분들....
애통합니다... 천안함 이후 또다시 바다에 또 국민들이 희생됬네요...

희생자들과  유가족 분들에게  한없이 부족한 줄 알지만
애도와 명복과 위로를 드리고
비열한 이기주의에 사로잡혀 수많은 목숨을 수장시켜버린
세월호  승무원들과 유가족들을 두번 세번 죽이는 공무원들과
악플러/허위사시 유포자들 진정으로 천벌이나 받았으면 좋겟네요..

덧>> 최근 정?? 의원님 막내아들분  발언이 가관이더군요
국가란 국민들이 모이는 집단이며 국민들의 정서가 미개하니 국가가
미개할 수밖에 없다...라.....
명언이라고 하면 명언이겠지마 망언이라면 최고의 망언이겠네요...
자신의 아버지가 시장 선거에 나가기 전에 저런 발언으로
부모님 앞길을 막았으니 불효중의 불효겠네요.... 더불어
제벌 3세라는 자들의 대한민국 국민을 보는 눈을 이야기 해준것 같아
씁쓸하고 분노가 나오네요... 국민의 정서가 미개하니 나라가 미개하다.....
크레타 섬의 사람 이라는 모순이 생각이 나는 사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