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뭔가 아쉽군요...쩝.... >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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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온게임넷 tving스타리구 재경기 보신분이면 알겠지만....

이제 StarCraft:Blood War 공식리그가 막을내린다네요...

결국 온게임넷 tving Star League 2012가 KeSPA와 블리자드의

마지막 StarCraft:Blood War 공인 리그가 된다는군요

뭔가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생각해보니 StarCraft:Blood War

출시연도를보니 상당히 장수한 게임인게 느껴지네요 98-2012년까지..

무려 15년이라...

어느 패키지게임이 이런 인기를 끌었을지.......(디아3는 12년만에 나왔는데...)

E-SPORTS라는 새로운 문화와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만들어내고

재미도 참 있었는데 막상 7월28일이 마지막 이라니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올 12월까지만이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뭐 승부조작파문과 저그 박성준의 웨이버공시사건....참 파란도 많았죠
<이거 아시는분은 아실겁니다.. 박성준 선수는 웨이버공시
이거 땜에 엄청 고생한 풍운아였죠...-궁금하신분은 스타뒷담화 찾아보시길...>

가장기억이 남는 게이머들도 많았고...
-나열하자면 태란황제 임요환, 불꽃테란 변길섭,
폭풍저그 홍진호(임요환과 함께 임진록이라는 스타계의 레전드를 만든 분이죠 ㄷㄷ)
엽기스타빌드로 한때 날렸던 김대기(적절하다..라는 어록만든 장본인)
아주 올드 골수팬만 아는 여성 게이머 김가을 삼성감독과 STX 서지수
(ㄴ삼성전자 칸의 김가을 감독은 한때 여성스타리그 저그선수로 방송을 누볐죠)
빅터마틴과 기욥패트리....
그리고 미네랄 남아돌면 마구 센터를 지었던 베르트랑
테란천재 이윤열, 투신저그 박성준, 김정민해설위원
-갑자기 생각하자니 생각이 안나는군요 ㄷㄷ;;

그리고 현재 무서운 기세의 이제동선수와 이영호선수....
퇴출됬지만 마에스트로라고 불렸던 저그본좌 마재윤선수...

막사 StarCraft:Blood War리그가 없어진다니 다 추억이 되네요.....
아쉽지만 StarCraft:Blood War도 이젠 E-SPORTS의 역사의
뒤로 떠나는군요.. 상당히 아쉡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