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희망(?): 그거슨 대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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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라고 하지 않습니다만
거의 그렇습니다
지금 의대 병원 교수님한테 진찰을 받았더니...
니 이제 동네 병원 약으로 나을 수준은 이미 지났다
내가 잘 고쳐줄테니깐 '센 약' 좀 먹자
그 약 이름은 사이폴엔(면역억제제)...
물론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쓰입니다만
썩 달가운 이름은 아니죠..
더군다나 저는 일단 건강할 때 헌혈을 자주해서 등록 헌혈자로 참여해오곤 했는데
면역억제제를 먹으면...
전 평생 이걸 포기해야 합니다
남들은 싫어서 안 한다는 선택지가 있어도 전 '평생'
과연 단기간 안에 약효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걸 또 한 6개월 먹고 낫지 않으면
제대로 국가 인증 병x으로 재신검을 받아 4급이나 5급으로 낮춰야 합니다..
지금도 전신을 긁고 쏟아지는 각질이 방 한켠에 쌓이면서
또 얼굴짝도 말이 안 되게 되가고 그러니 그 시급 4000원짜리 편의점 알바도 잘 안해주려고 하더군요 -ㅁ-
아...
그렇구나 난 그냥 대강 아프려니 생각한게 다른 사람으로부터 보면 중증이구나
난 도대체 꿈을 이루기 위한 1년간의 외도 끝에 뭘 얻은 것일까....
그냥 씁쓸합니다
저거 사이폴렌 먹기 시작하면 약값은 한 몇 배로 뜁니다 적어도(보험 적용되어도)
그래서 알바나 하려니깐 그도 생긴게 그러니 안 뽑고 -ㅁ-
이젠...
리밋에 다가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정말로
거의 그렇습니다
지금 의대 병원 교수님한테 진찰을 받았더니...
니 이제 동네 병원 약으로 나을 수준은 이미 지났다
내가 잘 고쳐줄테니깐 '센 약' 좀 먹자
그 약 이름은 사이폴엔(면역억제제)...
물론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쓰입니다만
썩 달가운 이름은 아니죠..
더군다나 저는 일단 건강할 때 헌혈을 자주해서 등록 헌혈자로 참여해오곤 했는데
면역억제제를 먹으면...
전 평생 이걸 포기해야 합니다
남들은 싫어서 안 한다는 선택지가 있어도 전 '평생'
과연 단기간 안에 약효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걸 또 한 6개월 먹고 낫지 않으면
제대로 국가 인증 병x으로 재신검을 받아 4급이나 5급으로 낮춰야 합니다..
지금도 전신을 긁고 쏟아지는 각질이 방 한켠에 쌓이면서
또 얼굴짝도 말이 안 되게 되가고 그러니 그 시급 4000원짜리 편의점 알바도 잘 안해주려고 하더군요 -ㅁ-
아...
그렇구나 난 그냥 대강 아프려니 생각한게 다른 사람으로부터 보면 중증이구나
난 도대체 꿈을 이루기 위한 1년간의 외도 끝에 뭘 얻은 것일까....
그냥 씁쓸합니다
저거 사이폴렌 먹기 시작하면 약값은 한 몇 배로 뜁니다 적어도(보험 적용되어도)
그래서 알바나 하려니깐 그도 생긴게 그러니 안 뽑고 -ㅁ-
이젠...
리밋에 다가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정말로
댓글목록

새록새록님의 댓글
새록새록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토피라면...
전 군대가서 나았습니다..
맑은 공기 마시면서 하루 밥 9그릇씩 먹고 일어나서 잘때까지 몸을 혹사시키니 오히려 건강해지더군요-_-
부대에서도 평균 수면시간 4-5시간 정도였는데 군대에서 재발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대하고 나서 온라인게임 며칠했더니 5년만에 이마에 각질이 잡혀서 잠깐 흠칫했었네요.
지금도 인스턴트 음식 먹으면서 며칠간 컴터질하믄서 늦게 자면 각질이 생길락말락합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악몽은 아니네요.
저도 아토피라면 한 20년 경력에
나병환자들이 쓰던 약까지 발라도 효과가 없을 지경으로 중증이었습니다.
힘내세염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