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21화-그 어떤 모습이라도 사랑해 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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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싸우는 날개'만 보면 TV판은 완료입니다.
시원섭섭하군요.
기회가 된다면 코믹판,ova,극장판에 관해서 다시 한번 글을 쓰고 싶습니다.
몇 년이 걸리더라도요.
마족이 되는 것은 지금껏 살아온 자신의 삶을 송두리채 부인한다는 의미로 여신의 정점에 선 그녀에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마족이어도 괜찮냐는 베르단디의 말은 그 어떤 추한 모습이 되어도 괜찮냐는 말입니다. 즉 온전히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줄 수 있느냐는 말과 다름없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에 자신을 사랑한다는 조건부가 아닌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사랑해줄 수 있냐는 연인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궁극레벨의 질문입니다. 과연 케이는 어떤 답을 할까요?
2기 21화-그 어떤 모습이라도 사랑해 줄 수 있나요?
마족의 면허로 바뀌게 된 베르단디. 여신으로써의 정체성을 누구보다 확실히 지니고 있기에 정체성에 대한 직접타격은 그녀에게 험난한 시련이었습니다. 도우미 사무소의 여신으로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그녀의 정체성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위를 강요당합니다.
마족으로 살아가기를 맹세하지 않는 한 영원한 재난이 오는 마족의 강제력이 작용하여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이 집을 찾아 돌아다니는 그들. 과거 그 때는 둘 모두 앞으로 살아갈 희망으로 가득차있었지만 지금은 아니었습니다.
험난한 고난 앞에 노출된 케이와 베르단디.
지금까지 온갖 시련 앞에서 그들 사이가 한결같을 수 있는 이유는 케이나 베르단디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소유했기 때문도 있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위했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쪽이 흔들릴 때 다른 한 쪽이 굳건히 지탱해주었지요.
케이를 위해서라면 여신마저도 포기할 수 있는 베르단디. 하지만 여신을 포기하는 것과 마족이 된다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자신의 삶을 송두리채 부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케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바꾸었던 마족으로의 생활방식은 그녀에게 고통만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케이는 말합니다
"내 소원은 바뀌지 않아"
"하지만 여신의 힘을 잃은 저는 케이씨에게 폐만 끼쳐요."
"그 어떤 위험한 일이 닥쳐도 둘이 함께라면 괜찮아. 게다가 나에게 조금은 의지해도 괜찮다고 했지?"
"케이씨"
"이젠 어디로 가버리면 안돼. 베르단디라는 여신이 평생 곁에 있었으면 해"
연인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베르단디의 궁극레벨의 질문에 케이는 진심으로 답하였습니다.
이런 케이의 대사를 천상계 시스템이 확인했습니다. 2기 첫 화에서 재수리되었던 케이의 소원. 케이의 소원을 수리할 수 있는 대상은 도우미사무소의 여신 뿐이었기에 대상자인 베르단디의 면허는 여신으로 되돌아왔니다. 소원내용을 데이터를 가진 천상계 시스템은 그녀를 여신으로 인정 소원을 또 다시 수리하였습니다.
"소원은 수리되었습니다" -페이오스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준 그녀에게 건낸 진심 어린 케이의 말에 수리되었던 소원
공포의 대마왕사건을 해결한 뒤 초심으로 돌아간 케이의 말에 재확인되었던 소원
그리고 이번 어떤 모습의 자신이든 받아준다는 케이의 따스한 말에 눈물을 흘리는 베르단디.
그 눈물은 이루 말 할 수 없는 기쁨이 담긴 눈물이었습니다.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든지 어떤 모습이든지 사랑 받는 다는 사실을 확인한 그녀가 흘린 눈물은 감동의 빛의 비가 되어 내렸습니다.
ps: 2기 21화의 요약.
그 어떤 모습이라도 사랑해 줄 수 있나요?
베르단디라는 여신이 평생 곁에 있었으면 해.
ps:
힐드는 스토리를 늘리기 위한 단발성 캐릭터로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녀 때문에 베르단디는 큰 시련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주로 케이에게 온갖 사건이 발생하여 시련이 찾아왔다면 이번에는 여신의 정점에 선 베르단디를 타락시키려는 대마계장이 주는 시련이 베르단디에게 견디기 힘든 시간으로 찾아옵니다.
18화 사랑은 최대의 무기도 되지만 최대의 약점이 되기도 한다는 힐드의 말
19화 베르단디의 케이를 최우선하는 성향
20화 만약 영원히 힘을 쓸 수 없다 하더라도 곁에 있어도 되냐는 베르단디의 말
은 모두 21화를 대비한 복선입니다.
21화에서 케이를 사랑하는 베르단디는 케이를 최우선하여 마족과 같은 행동을 합니다. 여신의 정점에 있는 베르단디는 견디기 힘든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주인공들에게 가해지는 시련. 그 시련을 넘어섰을 때 그들의 관계는 더욱 단단해 지겠지요.
"비가 내리더니 더 단단해졌네" -마라
시원섭섭하군요.
기회가 된다면 코믹판,ova,극장판에 관해서 다시 한번 글을 쓰고 싶습니다.
몇 년이 걸리더라도요.
마족이 되는 것은 지금껏 살아온 자신의 삶을 송두리채 부인한다는 의미로 여신의 정점에 선 그녀에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마족이어도 괜찮냐는 베르단디의 말은 그 어떤 추한 모습이 되어도 괜찮냐는 말입니다. 즉 온전히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줄 수 있느냐는 말과 다름없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에 자신을 사랑한다는 조건부가 아닌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사랑해줄 수 있냐는 연인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궁극레벨의 질문입니다. 과연 케이는 어떤 답을 할까요?
2기 21화-그 어떤 모습이라도 사랑해 줄 수 있나요?
마족의 면허로 바뀌게 된 베르단디. 여신으로써의 정체성을 누구보다 확실히 지니고 있기에 정체성에 대한 직접타격은 그녀에게 험난한 시련이었습니다. 도우미 사무소의 여신으로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그녀의 정체성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위를 강요당합니다.
마족으로 살아가기를 맹세하지 않는 한 영원한 재난이 오는 마족의 강제력이 작용하여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이 집을 찾아 돌아다니는 그들. 과거 그 때는 둘 모두 앞으로 살아갈 희망으로 가득차있었지만 지금은 아니었습니다.
험난한 고난 앞에 노출된 케이와 베르단디.
지금까지 온갖 시련 앞에서 그들 사이가 한결같을 수 있는 이유는 케이나 베르단디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소유했기 때문도 있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위했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쪽이 흔들릴 때 다른 한 쪽이 굳건히 지탱해주었지요.
케이를 위해서라면 여신마저도 포기할 수 있는 베르단디. 하지만 여신을 포기하는 것과 마족이 된다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자신의 삶을 송두리채 부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케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바꾸었던 마족으로의 생활방식은 그녀에게 고통만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케이는 말합니다
"내 소원은 바뀌지 않아"
"하지만 여신의 힘을 잃은 저는 케이씨에게 폐만 끼쳐요."
"그 어떤 위험한 일이 닥쳐도 둘이 함께라면 괜찮아. 게다가 나에게 조금은 의지해도 괜찮다고 했지?"
"케이씨"
"이젠 어디로 가버리면 안돼. 베르단디라는 여신이 평생 곁에 있었으면 해"
연인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베르단디의 궁극레벨의 질문에 케이는 진심으로 답하였습니다.
이런 케이의 대사를 천상계 시스템이 확인했습니다. 2기 첫 화에서 재수리되었던 케이의 소원. 케이의 소원을 수리할 수 있는 대상은 도우미사무소의 여신 뿐이었기에 대상자인 베르단디의 면허는 여신으로 되돌아왔니다. 소원내용을 데이터를 가진 천상계 시스템은 그녀를 여신으로 인정 소원을 또 다시 수리하였습니다.
"소원은 수리되었습니다" -페이오스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준 그녀에게 건낸 진심 어린 케이의 말에 수리되었던 소원
공포의 대마왕사건을 해결한 뒤 초심으로 돌아간 케이의 말에 재확인되었던 소원
그리고 이번 어떤 모습의 자신이든 받아준다는 케이의 따스한 말에 눈물을 흘리는 베르단디.
그 눈물은 이루 말 할 수 없는 기쁨이 담긴 눈물이었습니다.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든지 어떤 모습이든지 사랑 받는 다는 사실을 확인한 그녀가 흘린 눈물은 감동의 빛의 비가 되어 내렸습니다.
ps: 2기 21화의 요약.
그 어떤 모습이라도 사랑해 줄 수 있나요?
베르단디라는 여신이 평생 곁에 있었으면 해.
ps:
힐드는 스토리를 늘리기 위한 단발성 캐릭터로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녀 때문에 베르단디는 큰 시련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주로 케이에게 온갖 사건이 발생하여 시련이 찾아왔다면 이번에는 여신의 정점에 선 베르단디를 타락시키려는 대마계장이 주는 시련이 베르단디에게 견디기 힘든 시간으로 찾아옵니다.
18화 사랑은 최대의 무기도 되지만 최대의 약점이 되기도 한다는 힐드의 말
19화 베르단디의 케이를 최우선하는 성향
20화 만약 영원히 힘을 쓸 수 없다 하더라도 곁에 있어도 되냐는 베르단디의 말
은 모두 21화를 대비한 복선입니다.
21화에서 케이를 사랑하는 베르단디는 케이를 최우선하여 마족과 같은 행동을 합니다. 여신의 정점에 있는 베르단디는 견디기 힘든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주인공들에게 가해지는 시련. 그 시련을 넘어섰을 때 그들의 관계는 더욱 단단해 지겠지요.
"비가 내리더니 더 단단해졌네"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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