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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년 추억의 발자국..(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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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2~2003년도 쯤 활동하신 분들이 기억하실 추억 이야기입니다.

 

이젠 벌써 제 나이가 25이 되었네요.. 중3 때 시작했는데..으미..

반 오십입니다 -_-;;;;;;;;;;

 

요즘 공부도 잘 안되고, 일도 잘 안풀려서..잠도 잘 안오네요

그리고 문득,, 바쁜 삶에 잊고 있었던 여신님과 네오홈 기억이 떠오르네요

기억이 희미해 질 정도로 시간은 흘러.. 이젠 추억이 되어버린.....

 

 

링크 : 엔진홈 2002년 추천사이트.jpg

 

 

2002년.. 지금으로부터 9년 전쯤 '엔진의 오! 나의 여신님'의 추천사이트입니다.

그 당시 네오홈이 처음 생겼을 때 쯤이라..(뉴비~ 뉴비~ㅋㅋ) 링크가 제일 위에 있네요 ^^;;;

세월이 지나서 2011년... 제일 위에 위치한 '하나의 링크' 빼고는 다 사라졌습니다ㅡㅜ

 

엔진의 오! 나의 여신님

나그네의 오! 나의 여신님

Goddess Family Club

사랑지기의 오! 나의 여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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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것도.. 남아 있지 않네요 ㅜㅜ

 

(인터넷 아카이브에서 그 당시 홈피 스샷 찍어봤습니다)

링크 : 엔진홈.jpg

링크 : 사랑지기홈.jpg

 

 

 

 

 

지금 네이버 사이트 카테고리 들어가보면.. 이젠 네오홈과 일본 공식홈밖에 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jpg

 

예전엔 참 많았는데.. 과연 어느사이트가 제일 상위로 랭크될 것인가..

이게 제 어릴적 홈피 운영할 때 머리속에 항상 들어있던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경쟁.. 더 많은 방문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이것저것 다 해본거 같네요 ㅋㅋ

 

여신님 팬이지만 한 사이트의 운영자 이기에..

다른 팬사이트를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했습니다.

긴 시간을 정신없이 달렸습니다. 경쟁 팬사이트에 대항하기 위해...

 

포인트로 레벨업 제도를 만들어서.. 글과 댓글을 수 없이 많이 쓰게 하여.. 더 높은 등급으로 오르게 하고........

자유게시판(프리노트)의 게시물이 하루에 4~5페이지 이상씩 올라올 땐.. 쩔었죠 (02년도일이죠..)

운영자 입장에선 이런게 쾌감이었죠

 

다른 여신님 팬사이트는 한해.. 한해 지날수록 하나하나 씩 없어지더니....

결국 이곳 하나만 남겨져 버리는군요....ㅜㅜ

 

처음엔 몰랐습니다. 다른 사이트가 하나씩 문을 닫을땐....

팬사이트 운영자로써 경쟁에 살아남았다는 생각에 승리감? 뭐 이런 기분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뒤를 돌아보니.. 덩그러니 홀로 남아 있는 모습이.........

참으로 불쌍해 보이더군요.......

 

 

 

4월이면 홈페이지 오픈 만9년이 됩니다...

고작 25년 살았는데..9년이면..제 인생에 있어서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시간입니다.

한해 두해 거쳐, 계속되는 홈페이지 리뉴얼.. 지금은 버전7인데..

25살이 된 지금.. 더 이상 리뉴얼을 위한 시간을 낼 수 없는 나이네요 ㅜㅜ 

 

 

링크 : 버전2에서 버전7까지.jpg

 

 

 

아주 가끔씩 프리노트가.. 일기장 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펜으로 적어놓은 일기보다 게시판에 타이핑한 글이..기억의 빈자리를 채워줍니다.

과거에 써놓은 글을 다시 볼 때면 오글거릴 때가 많죸ㅋㅋㅋㅋ

 4.jpg

갓 수능쳤을 무렵이네요.. 걍 오글거립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지성 글을 제외하면...지금에 비하면 댓글이 ㅎㄷㄷ 하게 달리는 수준이네요 ㅎㅎ

정말 지금와서 말씀드리는 거지만... 사이트 운영자라 글에 더 관심가져주시고 댓글 더 많이 달아주시는거에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

 

 

시간을 되돌려서...2002.6.1. 당시 회원제를 도입하지 않은 시점이라서 다 비회원으로 표시됩니다 ㅎㅎ

한창 한일월드컵 할 시기라서 관련글이 보이네요 ㅎㅎㅎ

아 그리고 저기 밑에 현우님의 홈피 첫글이 보이네요

노래 소리가 안나오신다는 글 ㅋㅋㅋㅋ

5.jpg

 

 

음...

첫 오픈 02년도부터.. 06년도까지가 가장 홈피가 활발했고.. 그 이후로 쭈욱 하락세입니다.

이 카운터가 04년도 말에 설치한거라.. 이전 통계치는 없네욯ㅎ

6.jpg

이 세상에 영원한건 확실히 없는가 봅니다.

잘 나갈 땐 한해 방문자가 15만명씩 되었는데... 이제는 1만명조차 버거워 보입니다.

마하의 속도로 떨어지고 있군요 ㅎㅎ -_-;;;;

 

오! 나의 여신님이라는 애니를 대체할 수많은 대작들이 출현하다보니....일까요

아니면 그토록 여신.. 여신을 부르던 우리들의 기억속에서 이것이 어린시절의 유치함으로 치부되어 사라져 버린걸까요

아무튼, 팬사이트니 만큼.. 오! 나의 여신님 인기와 명을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2009년에.. 영챔프에서 여신님 연재를 중단하고, 단행본으로만 내주는 상태까지 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인가..갑자기 단행본 생각나서 보니....

단행본도 35권까지만 사고... 더 이상 안샀네요 -_-;; (조만간 일본에서 42권 나온다던데 -_-;)

저부터 단행본 잘 안사주니... 영챔프에서 연재 중단한 듯 ㅠㅠㅠㅠㅠㅠㅠ

 

일본에서 88년도부터 연재 했으니..뭐 우리나라의 전원일기는 그냥 제치는 기간이네요 ㅡㅜ

저보다 1년늦게 태어나..휴.....만23년인가요.. 정말 대단한 시간입니다 ㅡㅜ

 

현재 한국에서의 여신님 인기는... 다들 체감하시는 데로 일 것이고...

본고장 일본에서는 잘 모르겠네요.

여튼 42권 OAD 내주는 걸로봐선 밑바닥까진 아닌 것 같습니다.

 

후지시마씨 설마 죽을 때까지 연재하시는건...... -0-;;;;;;;;;;;;;;;;;;;;;;;;;;;;;

 

 

 

 

아무튼...

이젠 네오홈 홀로 남아 있으니 참으로 외로운 밤입니다 ㅠㅠ

지난 9년동안의 일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과연 여신님은 언제까지 연재될 것이며....

과연 이 홈페이지는 언제까지 갈 것인지.................

세상에 영원한건 없으니..ㅠㅠ

 

뭔가 그때가 되면 엄청 슬플거 같네요

 

케이이치와 베르단디는 마지막에 어떻게 될것이며....

이 홈페이지의 마지막 방문자는 누가 될 것인지.........

 

상실감이 클 듯 ㅠㅠ

 

하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거!!!!!!!!!!!!!!

후지시마씨 근성 본받아서 갈 때까지 가봅시다!!!!!!!!!

7.jpg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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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님의 댓글

박현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음 저조차도 엔진홈에서 이리로 옮겨온 케이스이니 말이죠 ㅇㄷㅇ... 저때가 꽤나 재밌었는데... 지금도 가끔 혼자 생각하면서 웃을때도 있습니다<정신나간 사람처럼<응?>>
네오씨나 진이형이나 피카(삑하라고도 합니다)나 태상씨나 스니토씨도 있었고 떠도리 님도 있었고 여신사무소님이나 슈로대님도 있었고 그외 기억못하는(...이름을 잘 기억못해서리..) 여러사람들이 있었고 다녀갔네요
하아...뭐 오 나의 여신님이면 나온지도 십수년이 된 데다가 요즘의 트렌드랑은 좀 많이 동떨어진듯 해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네오씨 홈페이지가 유지되는 것만으로도 찾아주는 사람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ㅎ

그나저나...전 왜 연구실에 혼자 덩그러니 앉아 있는걸까요? 오늘 쉬는날인데 나 나온건가? 응? 일정표 보니 쉬는날이네? 응? 팀장한테 당장 전화해서 나오라고 해야하는건가? 아니 실수로 월요일까지 쉬는걸로 해놓은줄 알았는데 진짜 쉬나보네? 앙? 왕복 3시간을 지금 물로보는거야!?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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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네님의 댓글

클레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만 반년정도 함께 한것같네요 (하향기때네요 ㅋㅋㅋ) 공지보니 제일 생각나는게 t머니 / 공모 네요.
예전에 몇몇 같이 수다를 떨면서 지냈던 분들도 거의 잠적 수준이시고.. 후웅. 저도 맞찮가지로 여신님이
요즘 트렌드와는 동떨어진다는게 아쉬울뿐 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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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isoo&rr님의 댓글

kimjisoo&rr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그때 없어서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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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Jeong™님의 댓글

StoryJeong™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슬슬 라스트 업데이트가 필요한 시점일지도...(으응?)

....그러고보니 전 04년도에 본격적으로 놀았었군요.
여기에 온지 벌써 7년이나 되었나.. 참 빠르군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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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diac님의 댓글

Zodiac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와...역시 이런 것이 커뮤니티 사이트의 매력일까요? 글을 읽으면서 설마 문 닫는것 아닌가 걱정했는데
기우였군요 ㅎㅎ 서로 의견교환을 하며 친목을 다지며 언젠가는 이별을 할 수 밖에 없는...^^
그동안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녔는데 현재까지 활동하는 곳은 여기가 유일하네요
여태까지 덜아다녔던 커뮤니티 사이트
A 온애니타운 - 중1~2(자세한 기억은 가물가물 하네요)
외국에서 온 단짝 친구가 소개해준 사이트 그 덕분에 애니메이션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본 애니는 아즈망가 대왕이었습니다 ㅎㅎ 굉장히 활발한
사이트였으나 (제 기억이 맞다면)관리자의 제정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급속히 소멸했던것 같습니다


B워게이트(초6~중2?) - 워크래프트3 커뮤니티 사이트 한때 storm으로 유명했던 서광록씨가 운영했던 사이트로 스톰과 주변 지인, 다른 회원들
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자주 드나 들곤 하였습니다 온애니 만큼은 아니었지만 활발한 사이트였으나 스톰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
해 폐쇄하게 되었습니다(서광록씨는 현재 게임회사 퍼블리셔로 활동하고 있더군요)

C인조이재팬(?~고2) -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중2였던것 같네요 어떻게 그 사이트를 알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외국인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들던 사이트였습니다만....한일간 서로 헐뜯고 비방하는 분위기가 만연 해 있어서 진정한
대화를 나누기 어려웠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성실한 일본사람들 알게 되어 서로에게 유익하고 매너있는 토론을 하거나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있는 상대를 만나서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대세는 안티 재팬이더니 결국 사이트가 폐쇄되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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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te999님의 댓글

flute999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멋집니다. 근성이라... 정말 멋있는 단어이면서 지키기 어려운 단어... 저두 계속 놀러 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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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ang님의 댓글

Jisang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떨어지는 눈물한방울 제가 가입한지 거의 4년이 다되갑니다만 제 기억속에 존재하시던 분들은

가끔씩이나마 들러도 보이시질 않네요 슬픕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끝이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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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ang님의 댓글

Jisang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건 공지로 띄워도 될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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