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 게시판

• 목록

뭐 제목대로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복학할려고 관련 서류 들고 학교갔더니.....

읭~ 학부가 폐지되서 공중분해 됬다고.......

(아니 3년전 오리엔테이션 헐때는 5~10년 동안은 폐지 안될거라고

 호언장담하시던데..공과대학장님 이건 뭔가효......

 이건 아니잖아요.... 아놔 ㅠㅠ)

뭐 덕분에 대학 C21동 건물만 3번 오르락 내리락하고.....

전공전입신청서 쓰고......

("아니 1학년 2학기 복학인데 전공과목 전입신청이라니

이건 2학년 진급대 쓰는거 아니였나요?" 하고 조교님게 물으니

"복학할려면 너 이거 써야돼" 라고...... 여기서 또 다시 어이 상실.....

뒷통수 2번째 와장창 깨짐....)

학부시절에 다녔던 수업과 비슷한 계열/같은 계열 찾아서 작성하고 나오긴 했는데

반 억지로 쓰고 나와서 기분 만배 상했는데......

분할 납부 신청보니 또 어이상실....

"아 슈발 기한 지났네 ㅠㅠ"

이건뭐 복학할 의지를 아주 천안함 두동강나듯

그냥 바로 안드로메다 너머로 날려주는 상큼한 .....

이로서 뒷통수 3대 얻어터지고 집에 귀환해서

지금 집에서 뒹글거리고있습니다......

.........

복학...

접어두고 어디론가 걍 가버렸음 좋겠네요......

짜증+어이상실...+복학의지 소멸.....

상큼하네요.... E마트 근무도 그만 뒀는데......

사직서 제출했는데........

에효 답답해져만 갑니다 ㅠㅠ

P.S 24살에 그것도 07학번인데.... 10학번얘들이랑 같은 수업
      듣는것도 그렇다고 쳐도....
      같은 학번 얘들은 졸업/졸업반인데...... 아오 그거 생각만해도 돌아버릴...
      (아무리 칼로 졸업해도 28..그러나 1년 유급은 해야할처지
      결국 29에 대졸?! ㅠㅠ)

P.S 2. 생각해보니 문과출신이라 화학이고 물리고 미적분학이고
          디지털회로 이해학이고..... 이제 어쩔......
           (자신있는거라곤 교양 하나다 ㄷㄷ;;)
          아직도 벡터도 뭐고 cosin도 쩔쩔메는데........
      
 P.S 3. 생각해보니 프로그래밍도 까먹었......
          공학용 계산기도 없........(-이거뭐 아주 공대생의 기본도 안되있는;;;)
          걍 이번학기도 포기?!(1학기는 사정댐에 거의 못다녔으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