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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엔젤™님의 댓글

디엔엔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 그랬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준 적 한 번 없고 내가 가고픈 길로 가고 싶다 이야기할 대도 가만히 있어준 적 한 번 없었습니다. 오히려 늘 허한 가슴으로 알 수 없는 목마름에 여기저기를 헤매게만 했지요.
삶 그랬습니다.
돌이켜보면 나느 늘 내가 준 사랑만큼 삶이 내게 그 무엇을 주지 않아 적잖이 실망하기 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디 그런 사람이 나뿐이겠나 하는 생각에 '그래도..' 하며 다시 한 번 고쳐 살곤 했지요 삶은 늘 그렇게 내 짝사랑의 대상이었습니다.
오늘도 나는 실망한 하고 말지라도 이미 나의 습관이 되어버린 그 일을 그만둘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은 외롭고, 조금은 슬프고, 조금은 아플지라도 그 삶과의 길고 긴 로맨스를 다시 시작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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