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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あっ!女神さまっ 28화 후퇴.. 그리고 또 다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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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아아!!! 불꽃처럼 타오르는 마기가 뿜여져나와 뮈르의 몸을 감싸고 있었고

이에 반응이라도 한듯 대기가 그를 중심으로 휘몰아치며 작은 소용돌이를 형성했다.


"제 진짜 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물론 마을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말입니다...."


파아앗!!! 작게 타오르던 불꽃에다 석유를 뿌린듯 그의 마기는 더더욱 거대해 지며

그의 몸 주위에서 작열하기 시작했다. 휘오오!!!!! 그리고 그의 마력에 반응한 소용돌이

가 더욱 쌔게 휘몰아치자 덩치가 작은 나무들은 날개라도 달린듯 뿌리체 뽑혀 공중을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럼 갑니다. 음속기공파."


두아앙!!! 그가 베르단디를 향해 손을 뻗자 그의 손에서 보이지않는 뭔가가 묵직한 소리

를 내며 그녀를 향해 날아갔다. 퍼어억!!! 뮈르의 기공은 베르단디에게 결계를 칠 짧은

시간도 허용하지 않으며 그대로 그녀에게 명중했다. 콰앙!!! 베르단디는 강력한 뭔가에

맞으며 그대로 뒤로 날아가 커다란 나무에 몸을 박고 쓰러졌다. 쿨럭!!! 그리고 그녀의

입에서 붉은 선혈이 터져나왔다.


"보이지... 않았는데..."

"당연한 말씀, 제 기공은 눈에 보이지 않도록 투명합니다. 게다가 이걸 음속으로 쏘면
피할수 있는 사람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 힘을... 좀더 좋은 일에 쓴다면-"


퍼어엉!!! 갑자기 그녀의 발앞의 흙들이 폭발하며 분수대 처럼 튀어올라 세찬 바람에 휘

날려갔다. 그리고 검은 허공에서 이를 바드득 가는 소리와 함께 뮈르가 입을 열었다.


"아직도... 아직도... 그런말이 나오는 겁니까? 도대체 이 세상에 무슨 미련이 있길래
당신은 이 세상을 지키겠다고 하는거죠?"

"생명의 질서... 순수함... 사랑... 그리고 그의 뜻이기도 하니까요"


그녀는 꿎꿎이 몸을 일으켜 세우며 당당한 눈으로 뮈르를 쳐다봤다. 그리도 다시 입을

열었다.


"이 세상은 이곳에 사는 수많은 생명들의 것.. 그 누구라도 함부로 할수 없는것입니다."

"..... 역시 안돼겠군요... 게다가 그의 뜻이라니... 저번의 그 케이라는 인간을 말하는 것
입니까?"


그러면서 뮈르는 하늘로 뻗었다. 그러자 그의 손바닥 위에 그의 마력이 세찬 바람과 함께

휘몰아치며 검은색의 구체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드아앙!!! 그것이 신기한 소리를 내며

축구공 정도의 크기까지 모이자 뮈르가 입을 열었다.


"제 힘을 어느정도 압축시킨 기공입니다. 이것으로 당신도 케이라는 인간의 곁으로
보내드리죠."


탁!! 그러자 이번엔 베르단디가 자신의 봉인구에 손을 갖다댔다. 그의 손에모여 지독한

마기를 뿜어내는 기공을 도저히 봉환을 한 상태로 막을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저는 제 힘을 다해 막아내겠습니다!"

"막을수 있다면 막아보십시오"

"그,그마안!!!"


베르단디가 봉인을 풀기 일보직전, 뮈르가 그의 손에 모인 마력 덩어리를 던지기 이보직전.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으으!! 무거워!!"

"... 조금만 힘내요 아가씨!"


목소리의 주인공은 발드르... 스쿨드가 낑낑거리며 병이들어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발드르를 들고 날아오고 있었다.


"스쿨드!! 발드르!!!"

"아으!! 무거워!!! 이제 그만 들래!!"

"허억!!"


그대로 발드르를 잡고있던 손을 놔버린 스쿨드... 콰앙!!! 발드르는 베르단디의 앞으로 떨

어지며 엉덩이가 그대로 땅에 쳐박혀버렸다. 그리고 뮈르는 아무말 없이 냉정하게 이들

을 지켜보고 있었다.


"으허억!! 아퍼!!! 스쿨드 아가씨 너무해요!!"

"아...미,미안 너무 무거워서..."

"어쨋든 됐습니다... 이제 아가씬 물러나 계세요.. 제가 상대하겠습니다."

"하지만! 발드르!! 아직 병이 낳지 않았잖아요..."

"우흐흐... 괜찮아요..."


웃으며 베르단디를 쳐다보는 발드르... 하지만 그의 얼굴은 백지장처럼 하얗게 변해있었고

이마와 등에서는 식은땀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런데도 물러날 기색을 보이지 않는

발드르... 베르단디는 말없이 찢어진 옷을 술법을 이용해 다시 새 전투복으로 갈아입었다.

푸학~!! 코피를 쏟는 발드르...


"아,아가씨!! 무슨!!"

"같이 싸워요... 알았죠?"

"... 좋습니다. 대신 스쿨드 아가씨 만이라도 피해 계세요..."

"어?응..."


그녀를 말려도 소용없을것 같은 느낌... 베르단디는 싸우는 동료는 절대 버리지 않으니까..

그래서 일단 발드르는 스쿨드 만이라도 피신 시키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저 위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뮈르가 입을 열었다.


"이제 끝난겁니까? 그렇다면 이번엔 진짜로 갑니다."

"잠깐만 아저씨!!!"

"?!"


갑자기 뮈르를 말리며 뛰쳐나오는 발드르....


"우리 평화적으로 끝냅시다. 응?"

"....."


어이 없다는듯 발드르를 말없이 바라보는 뮈르... 그는 손에있는 마력 덩어리를 말없이 들

어 올렸다. 그러자...


"자,잠깐!!! 여자가 없어서 그런거라면 내가 소개시켜줄께!!!"


데엥!!! 베르단디도 스쿨드도 뮈르도 뒤로 넘어갔다. 그리고 뮈르는 헛기침을 하고 자세를

다시 잡으며 입을 열었다.


"그,그런 어이없는 이유 때문이-.... !!!"


갑자기 발드르의 얼굴을 바라본 뮈르의 말이 끊어졌다... 그리고 놀란 얼굴로 다시 입을

열었다.


"너,너는?!!"

"왜 그래 아저씨? 싫어? 좋아?"

"발드르!! 위험해요!!"


어느새 뮈르의 곁으로 날아가 그의 옆에서 알짱거리며 말을 거는 발드르... 이 모습을 본

베르단디가 놀라며 그를 말렸지만.. 천하태평 발드르....


"우흐흐!! 괜찮아요!! 이 아저씨 지금 고민하고 있어요"


뮈르... 말없이 얼굴에 어둠이 깔려있었다. 주위에서 발드르가 파리처럼 알짱거리는데도

말없이 그냥 있을 뿐이였다. 그리고...


"오늘은...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오호 아저씨! 마음을 돌렸군!!"


뮈르는 말없이 발드르를 한번 쳐다보더니 고개를 돌려 베르단디에게 입을 열었다.


"운이 좋으시군요... 다음엔 절대로 그냥 물러나지 않겠습니다."

"어째서?"


슈아앙!!! 뮈르는 베르단디의 물음에 답하지 않은체 공간이동 술법을 이용해 허공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그들이 머무는 거대한 성에 모습을 다시 모습을 나타내며 긴 복도

를 걸어 어디론가 향하며 입을 열었다.


"어째서... 어째서 네가 여기 있는것이냐..."


의미모를 그의 혼잣말이 어둡고 긴... 그리고 텅빈 복도에 조용히 울려퍼졌다...

.

.

.

한편...뮈르가 여신일행의 마을에 오기 약 2시간전.... 어마어마한 토네이도가 덮친 마을로

날아온 린드.. 토네이도는 차츰 사그라 들어 위력이 약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검은 먹구름과

칼날 바람이 굉음을 내며 휘몰아쳐 그녀를 괴롭혔다. 그리고...


"이럴수가...."


린드가 공중에서 마을을 바라봤을때.... 그녀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괴물 토네이도의 바람에의해 산산히 마을이 부숴졌을거란 린드의 예상을 깨버리는 마을의

전경... 마을은 마치 고대 빙하기라도 찾아온듯 모든것이 얼어붙어 있었다.

집,분수대,거리,주민들... 너나 할것없이 모두 차가운 얼음덩어리로 변해 반짝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린드가 얼어붙은 거리에 발을 내딛었을때 아직도 한기가 남아있는듯 살을 애는 엄청

난 칼날 바람이 불어왔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수 있는거지?"

"궁금한것이냐?"

"!!!"


턱!! 갑작스레 등뒤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린드는 급히 배틀엑스를 소환하며 뒤를 돌아봤다.

그녀의 뒤에는 차가운 얼음동상이 돼버린 엘프를 웃으며 말없이 보고있는 릴리트가 눈에

들어왔다. 척!! 그리고 린드는 배틀엑스를 치켜올렸다.


"너는..."

"이게다 그분의 힘이지... 멋지지 않나? 이런 거대한 마을하나를 통째로 얼려버리다니..."


파창!!! 쨍그랑!!! 쨍!!! 툭,툭! 그러면서 릴리트는 얼어붙은 엘프를 장난감 부수듯 부숴버렸다.

그리고 노골적인 살기를 린드에게 향하며 마기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이것이 잠시후 네 모습이다."

"해보지 않고 모르는법!!"


탁!!! 린드는 배틀엑스를 들고 점프를해 그대로 릴리트에게 내리꽂았다. 콰앙!!! 틱!! 틱! 얼어

붙은 땅이 부숴지며 시야를 가리는 먼지와 함께 작은 얼음조각들이 린드의 얼굴을 때렸다.


"방심은 금물이다."

"방심은 네가 한것 같구나.."


슈이잉!!! 어느새 공중에 모습을 드러낸 릴리트가 손에있던 검은 기공포를 던졌다. 콰앙!!!!

그러나 최고의 발키리 린드, 땅에 꽂힌 배틀엑스를 위로 날리며 자신은 몸을 옆으로 피했다.

샤샤샥!!! 배틀엑스의 날카로운 칼날이 릴리트의 팔을 스치고 허공으로 날아갔다.


"치잇!! 발키리주제에 내몸에 상처를 내다니! 세르핀이 눈독을 들일만 하구나!!! 하지만!!!"


딱!! 그녀가 손가락으로 소리를 내자 린드의 주위에 정체불명의 검은색 가루가 바람과 함께

휘날리기 시작했다.


"무슨짓을?!"


씨익, 릴리트는 손가락을 린드에게 향하더니 악마같은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분진폭팔..."

"!!!"


화악!!! 릴리트는 자신의 몸에 결계를 감싸더니 손가락에 일으킨 작은 불꽃을 가루속에 발사

했다. 번쩍!!!! 쾅!! 콰앙!!! 콰아앙!!! 그러자 흩날리던 가루에선 번쩍이는 빛과 함께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고 그 폭발은 무방비 상태의 린드를 삼켜버렸다.

.

.

.


p.s 린드으~~~ 아하하핳!!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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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엔젤님의 댓글

다크엔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음...린드마저도...꼼짝 못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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