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あっ!女神さまっ 29화 계속되는 위기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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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앙!!! 취이익!!! 천지를 뒤 흔들만한 굉음과 함께 강력한 화염에 의해 얼어 붙었던
거리와 건물들이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뿌연 수증기를 내뿜으며 녹기 시작했다.
이를 본 릴리트는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네가 아무리 뛰어난 발키리라고 해도 무방비 상태에선 이 폭팔을 견딜수 없을게다."
휘오오- 폭발이 멈추고 다시 차가운 바람이 불며 뿌연 수증기를 걷어냈다.
사우나실같이 시야를 가리던 수증기가 걷히자... 폭팔이 일어났던 곳은 엄청난 열기에
의해 마치 양초가 녹은듯 거리와 건물들이 형태를 알아보지 못할정도로 녹아있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 푸른 결계를 치고있는 린드가 릴리트의 눈에 들어왔다.
"큭....."
"오호... 결계를 쳐서 폭팔을 피한것이냐?..후후 하지만 결계치는게 좀 늦은거 같구나.."
결계속 린드... 옷은 폭팔로 인하여 이미 누더기가 됐고,.. 뚝..뚝.. 붉은 구슬방울이 그녀의
몸에서 흘러내려 푸른 결계를 붉게 적시고 있었다.
"애처로운것... 이제 그만 끝내주마"
턱!! 릴리트는 팔하나를 뻗어 린드에게 향했다.
"불의 정령! 내 손에서 용솟음쳐라! 그리고 모습을 드러내라!!"
샤악!!!쿠화아!!! 그녀가 주문을 시전하자 그녀의 손에 온몸이 불덩이로 이루어져 작렬하는
작은 용한마리가 모습을 나타냈다. 화악!!!화아아!!! 그것은 마치 살아있는 용처럼 꿈틀거리
며 린드를 보자 그녀를 삼키려는듯 불로 이루어진 입을 크게 벌렸다.
"크기는 작지만 위력은 상상을 초월하지... 그럼 끝이다!! 폭렬화룡!!!"
"크윽!!"
번쩍!! 엄청난 섬광과 함께 순식간에 화염으로 이루어진 용은 린드에게 달려들었다.
콰아앙!!!!! 츄화악!!! 아까와 같은 폭음과 함께 이들이 싸우던 장소는 다시한번 뿌연 수증기
에 덮혀버렸다.
틱!! 틱! 릴리트의 결계로 수증기와 함께 부숴진 얼음 조각들이 날아들어 부딪혀 깨져버렸
다. 이를 본 릴리트는 결계를 해제하더니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하하하!! 흔적도없이 녹아버렸구나!"
"... 쿨민트! 스피어민트! 더블 아이스 블레이드!!"
"아니!?"
화악!! 퍼버벅!! 푸른색의 차가운 섬광 한줄기가 그대로 방심한 릴리트에게 날아가 그녀의
팔에명중!! 그녀의 팔을 얼음과자처럼 얼려버렸다.
그러나 릴리트는 얼어버린 자신의 팔은 신경쓰지 않고 섬광이 날아온 쪽을 바라봤다.
그곳엔 쿨민트와 스피어민트를 소환한 린드가 자신을 바라보고있었다.
"그걸 피한것이냐?... 대단하구나..... 허나.. 감히... 감히... 내게 또다시 상처를 입혀!!!"
파아앗!! 화난 릴리트에게 마기가 타오르기 시작하며 그녀의 얼어붙었던 팔을 원래대로
회복시켰다. 그리고 그녀는 더더욱 자신의 마력을 작렬시키기 시작했다.
"발키리주제에!!! 용서하지 않겠다!!! 파이어 임팩트!!!"
"아이스 블레이드!!!"
화아악!!! 파앗!!! 릴리트의 양 손에서 나온 거대한 불덩이가 린드에게 날아가자 린드는 다시
한번 쿨민트의 아이스 블레이드를 쏘아보냈다. 그러나! 이번엔 릴리트의 불꽃이 아이스 블
레이드를 서서히 밀어내더니 그것을 상쇄시키며 그대로 린드에게 돌진해갔다.
"!! 부스터!!!"
샤샥!!! 콰아앙!!! 거대한 불덩이가 폭팔하기전! 그녀는 부스터를 쓰며 눈에비치지도 않는 굉
장한 속도로 폭팔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그런뒤 곧바로 천사를 집어넣고 황금의 눈동자를 드러
내며 릴리트의 앞에 멈춰섯다.
"이제부터다..."
"오호... 힐드와 같은 황금의 눈동자 인가?... 하지만!!"
파아앗!! 릴리트는 힘을 더욱 올리며 주위의 마기를 작렬시키기 시작했다. 그러자 린드도
힘을 올리며 푸른 신력을 표면화 시키기 시작했다. 쿠구구구!! 이둘의 기운때문에 주위는
지진이라도 난듯 흔들거리기 시작했고 얼어붙은 거리와 집들에는 커다란 금이 쫙쫙 거리며
생기기 시작했다.
"그럼..."
"간다!"
쿠콰과과!!! 때마침 집한체가 무너지며 스타트 신호를 알리자 둘은 서로에게 날아가기 시작
했다. 팟!!! 순간의 섬광과 함께 둘은 서로 교차했다. 그러나 이것으로 승부가 나지 않은듯
둘은 자신의 힘을 표면화 시키며 또 다시 교차하기 시작했다. 쿵!! 쿠웅!!! 쿵!!! 한명의 신족
과 한명의 마족이 서로의 힘을 교차 시킬때마다 대기엔 진동이 느껴졌고 육중한 소리가 하늘
로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재미있구나!! 나와 이정도로 싸울수 있다니!! 하지만! 이제 네 스테미너도 바닥날 때가 돼지
않았을까?!"
"염려마시길!!"
팟!!! 한번더 둘은 서로의 몸을 교차하고 멈춰섯다.
릴리트는 말없이 차가운 웃음을 띄고 있었고 린드는 무뚝뚝한 표정으로 서있었다.
그때... 쿨럭!!! 린드의 상반신이 앞으로 꼬꾸라지며 자신의 손을 입에 갖다댔다. 그녀의 손
에는 붉은 선혈이 한가득... 그러자 릴리트는 승리를 확신하며 미소를 띄기 시작했다.
"하하!! 결국 너의 패-"
팟!! 파바밧!!! 갑자기 릴리트의 옷이 갈기갈기 찢어지기 시작했다.
"이게.. 무슨? 컥!!"
쿨럭!!! 왈칵!!! 말을 꺼낸 릴리트의 입에선 린드보다 심하게 검붉은 피가 쏟아져나왔다.
그녀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린드를 바라보았다.
"크윽... 대단한 발키리구나! 나를 이렇게까지 만들다니!! 이야아앗!!!"
"훅-! 훅-!"
린드도 힘이 많이 빠진듯.. 숨을 고르고 있었다... 그리고 릴리트는 강제로 몸을 일으켜
세우더니 기합을 넣었다. 파아아- 그녀의 주위에서 다시한번 마기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드아아!!! 그리고 얼어 붙은 거리에 새파란 마법진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모든것을 태우는 지옥속 화염의 정령이여 그 가장 큰 힘으로 내손의 폭염이 되어 모여라
만물을 태우는 힘이여!! 지폭멸마!!!"
"!!"
콰득!!! 콰드득!!! 쿠콰아아아!!!!!!! 마법진이 있던 땅에 엄청난 균열이 생기더니 그 아래서
울드의 굉뢰천열참과 비교도 돼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굵기의 검붉은 불기둥이 솟구쳐나왔다.
동시에 린드는 재빨리 결계를 치며 움직였지만 지옥에서 솟아나온 불기둥은 그대로 그녀를
삼켜버렸다.
.
.
한편... 린드를 따라온 페이오스... 순간의 섬광과 함께 자신의 귓속을 울리는 굉음을 내며
솟구쳐 오르는 검붉은 불기둥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저,저건?!... 예감이 안좋을걸!!!"
그녀는 속도를 올려 마을로 날아가기 시작했다.
마을로 날아가던 도중 마을 이곳저곳이 얼음 동상이 된것을 발견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고
방금전 거대한 불기둥이 솟아오른 곳으로 날아온 페이오스...
"엄청나다...."
놀라는 그녀... 불기둥이 사라진 그곳엔 끝이 보이지 않는 거대한 구멍이 존재했고 그것의
주위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말그대로 초토화... 그리고 방금전 불기둥의 열기에
녹은 얼음들이 물로 변해 바다로 모여드는 강줄기처럼 그 끝을 알수 없는 구멍속으로 세어
들어가고 있었다.
"무슨일이 있었던거지?"
"치잇!! 또다른 녀석이 있었구나!!"
"누구?!"
허공에서 갑작스래 들려온 목소리... 페이오스가 놀라며 위를 바라보자 그 위에는 이미 걸레
처럼 너덜너덜해진 옷을 걸치고있는 초췌한 모습의 릴리트가 떠있었다.
"당신은!!"
"이미 늦었다! 그 발키리는 나의 공격에 의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무슨말을 하는거지?!"
"하하하!! 네 동료인 그 발키리는 이미 이세상에 없다는 말이다!!"
슈욱!! 탁!! 순식간에 장미한송이가 가증스런 미소를 짓는 릴리트의 얼굴을 향해 날아갔지만
그녀는 자신의 팔을 이용해 페이오스의 장미를 막아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팔에 꽂힌
장미를 떼어내며 입을 열었다.
"... 건방진것... 너까지 처단하고 싶지만... 지금은 내힘을 다 소모한 관계로 여기서 물러나야
겠구나.."
그러자 릴리트의 몸이 바람과 함께 흩어져 내리기 시작했다.
페이오스는 고져스로져를 소환해 빠르게 장미줄기를 뻗어봤지만 사라져가는 릴리트의 몸을
잡을수 없었다.
"린드를!! 린드를 어떻게 한거야!!!"
"하하하하하! 천신에게나 물어봐라 하하하하!!"
이윽고 릴리트의 모습이 완벽히 사라지자... 그녀가 남기고간 기분나쁜 웃음만이 바람을 타고
대지로 울려퍼졌다. 그리고 혼자 남겨진 페이오스... 마을 주위를 둘러봤지만... 그 누구의 인기
척도 느낄수가 없었다.
"이럴수가... 린드..."
.
.
.
여기는 울드와 힐드 그리고 다크엔젤... 지금 약초를 가지고 베르단디가 있는 마을로 돌아가
는 중이다.
"정말... 힐드님.. 드래곤들을 통째로 구워버릴 생각이였습니까?"
"아하하하!! 물론이지♡ 먼저 시비를 걸었는걸?"
"그래도 드래곤들의 영역을 침범한건 힐드님쪽이지 않습니까..."
"몰라-♡ 먼저 우리를 공격했어... 그나저나 다크는 왜 거기있었지?"
"쿨럭, 그게... 밀리나를 피해서..."
띵동!! 그때 힐드가 뭔가 떠오른듯 그녀의 머리위의 전등에 불이들어왔다. 터억!!! 그리고
갑자기 다크엔젤에게 헤드락을 거는 힐드...
"컥!! 힐드님 무,무슨?!! 끄어어!!"
"아하하... 그 엘프 아가씨한테... 잘도 나의 험담을 늘어놨더군..."
"끄억!! 그건!! 컥!!"
얼굴이 노~랗게 변하며 눈이 뒤집히기 시작한 다크엔젤... 울드는 말없이 이들을 바라보며
날아갔다... 그런데!! 갑자기 느껴지는 사악한 기운!! 이에 울드는 입을 열었다.
"모두 멈춰!!!"
" ? 울드! 무슨 일이야?"
"끄어...힐드님... 이것좀 놔주세요... 컥!!"
그러자 힐드는 있는 힘껏 힘을 한번 꽉!! 주더니 그대로 다크엔젤을 놔버렸다.. 쾅!!! 숲으로
추락한 다크엔젤... 그의 앞에 누군가 서있었다...
"크윽... 누구..?"
"낄낄낄!! 이거 다크엔젤 아닌가? 게다가 힐드님에 그녀의 딸까지 있다니... 낄낄낄.."
기분나쁜 웃음을 짓는 남자... 다크엔젤은 천천히 땅에서 일어나더니 그를 바라봤다.
"자네는... 가라르?"
"낄낄... 기억하는구만..."
"과학자인 자네가 여긴 무슨 볼일이지?"
"... 벨제뷔트님의 명령에 따라 너희를 처단 하러온게야 낄낄낄!!!"
쓰으윽! 그러자 마족의 늙은 과학자 가라르의 주위에 정체불명의 두남자와 발록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
.
.
p.s 내가 린드에게 무슨짓을 한거야!!!!!!!
거리와 건물들이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뿌연 수증기를 내뿜으며 녹기 시작했다.
이를 본 릴리트는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네가 아무리 뛰어난 발키리라고 해도 무방비 상태에선 이 폭팔을 견딜수 없을게다."
휘오오- 폭발이 멈추고 다시 차가운 바람이 불며 뿌연 수증기를 걷어냈다.
사우나실같이 시야를 가리던 수증기가 걷히자... 폭팔이 일어났던 곳은 엄청난 열기에
의해 마치 양초가 녹은듯 거리와 건물들이 형태를 알아보지 못할정도로 녹아있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 푸른 결계를 치고있는 린드가 릴리트의 눈에 들어왔다.
"큭....."
"오호... 결계를 쳐서 폭팔을 피한것이냐?..후후 하지만 결계치는게 좀 늦은거 같구나.."
결계속 린드... 옷은 폭팔로 인하여 이미 누더기가 됐고,.. 뚝..뚝.. 붉은 구슬방울이 그녀의
몸에서 흘러내려 푸른 결계를 붉게 적시고 있었다.
"애처로운것... 이제 그만 끝내주마"
턱!! 릴리트는 팔하나를 뻗어 린드에게 향했다.
"불의 정령! 내 손에서 용솟음쳐라! 그리고 모습을 드러내라!!"
샤악!!!쿠화아!!! 그녀가 주문을 시전하자 그녀의 손에 온몸이 불덩이로 이루어져 작렬하는
작은 용한마리가 모습을 나타냈다. 화악!!!화아아!!! 그것은 마치 살아있는 용처럼 꿈틀거리
며 린드를 보자 그녀를 삼키려는듯 불로 이루어진 입을 크게 벌렸다.
"크기는 작지만 위력은 상상을 초월하지... 그럼 끝이다!! 폭렬화룡!!!"
"크윽!!"
번쩍!! 엄청난 섬광과 함께 순식간에 화염으로 이루어진 용은 린드에게 달려들었다.
콰아앙!!!!! 츄화악!!! 아까와 같은 폭음과 함께 이들이 싸우던 장소는 다시한번 뿌연 수증기
에 덮혀버렸다.
틱!! 틱! 릴리트의 결계로 수증기와 함께 부숴진 얼음 조각들이 날아들어 부딪혀 깨져버렸
다. 이를 본 릴리트는 결계를 해제하더니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하하하!! 흔적도없이 녹아버렸구나!"
"... 쿨민트! 스피어민트! 더블 아이스 블레이드!!"
"아니!?"
화악!! 퍼버벅!! 푸른색의 차가운 섬광 한줄기가 그대로 방심한 릴리트에게 날아가 그녀의
팔에명중!! 그녀의 팔을 얼음과자처럼 얼려버렸다.
그러나 릴리트는 얼어버린 자신의 팔은 신경쓰지 않고 섬광이 날아온 쪽을 바라봤다.
그곳엔 쿨민트와 스피어민트를 소환한 린드가 자신을 바라보고있었다.
"그걸 피한것이냐?... 대단하구나..... 허나.. 감히... 감히... 내게 또다시 상처를 입혀!!!"
파아앗!! 화난 릴리트에게 마기가 타오르기 시작하며 그녀의 얼어붙었던 팔을 원래대로
회복시켰다. 그리고 그녀는 더더욱 자신의 마력을 작렬시키기 시작했다.
"발키리주제에!!! 용서하지 않겠다!!! 파이어 임팩트!!!"
"아이스 블레이드!!!"
화아악!!! 파앗!!! 릴리트의 양 손에서 나온 거대한 불덩이가 린드에게 날아가자 린드는 다시
한번 쿨민트의 아이스 블레이드를 쏘아보냈다. 그러나! 이번엔 릴리트의 불꽃이 아이스 블
레이드를 서서히 밀어내더니 그것을 상쇄시키며 그대로 린드에게 돌진해갔다.
"!! 부스터!!!"
샤샥!!! 콰아앙!!! 거대한 불덩이가 폭팔하기전! 그녀는 부스터를 쓰며 눈에비치지도 않는 굉
장한 속도로 폭팔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그런뒤 곧바로 천사를 집어넣고 황금의 눈동자를 드러
내며 릴리트의 앞에 멈춰섯다.
"이제부터다..."
"오호... 힐드와 같은 황금의 눈동자 인가?... 하지만!!"
파아앗!! 릴리트는 힘을 더욱 올리며 주위의 마기를 작렬시키기 시작했다. 그러자 린드도
힘을 올리며 푸른 신력을 표면화 시키기 시작했다. 쿠구구구!! 이둘의 기운때문에 주위는
지진이라도 난듯 흔들거리기 시작했고 얼어붙은 거리와 집들에는 커다란 금이 쫙쫙 거리며
생기기 시작했다.
"그럼..."
"간다!"
쿠콰과과!!! 때마침 집한체가 무너지며 스타트 신호를 알리자 둘은 서로에게 날아가기 시작
했다. 팟!!! 순간의 섬광과 함께 둘은 서로 교차했다. 그러나 이것으로 승부가 나지 않은듯
둘은 자신의 힘을 표면화 시키며 또 다시 교차하기 시작했다. 쿵!! 쿠웅!!! 쿵!!! 한명의 신족
과 한명의 마족이 서로의 힘을 교차 시킬때마다 대기엔 진동이 느껴졌고 육중한 소리가 하늘
로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재미있구나!! 나와 이정도로 싸울수 있다니!! 하지만! 이제 네 스테미너도 바닥날 때가 돼지
않았을까?!"
"염려마시길!!"
팟!!! 한번더 둘은 서로의 몸을 교차하고 멈춰섯다.
릴리트는 말없이 차가운 웃음을 띄고 있었고 린드는 무뚝뚝한 표정으로 서있었다.
그때... 쿨럭!!! 린드의 상반신이 앞으로 꼬꾸라지며 자신의 손을 입에 갖다댔다. 그녀의 손
에는 붉은 선혈이 한가득... 그러자 릴리트는 승리를 확신하며 미소를 띄기 시작했다.
"하하!! 결국 너의 패-"
팟!! 파바밧!!! 갑자기 릴리트의 옷이 갈기갈기 찢어지기 시작했다.
"이게.. 무슨? 컥!!"
쿨럭!!! 왈칵!!! 말을 꺼낸 릴리트의 입에선 린드보다 심하게 검붉은 피가 쏟아져나왔다.
그녀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린드를 바라보았다.
"크윽... 대단한 발키리구나! 나를 이렇게까지 만들다니!! 이야아앗!!!"
"훅-! 훅-!"
린드도 힘이 많이 빠진듯.. 숨을 고르고 있었다... 그리고 릴리트는 강제로 몸을 일으켜
세우더니 기합을 넣었다. 파아아- 그녀의 주위에서 다시한번 마기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드아아!!! 그리고 얼어 붙은 거리에 새파란 마법진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모든것을 태우는 지옥속 화염의 정령이여 그 가장 큰 힘으로 내손의 폭염이 되어 모여라
만물을 태우는 힘이여!! 지폭멸마!!!"
"!!"
콰득!!! 콰드득!!! 쿠콰아아아!!!!!!! 마법진이 있던 땅에 엄청난 균열이 생기더니 그 아래서
울드의 굉뢰천열참과 비교도 돼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굵기의 검붉은 불기둥이 솟구쳐나왔다.
동시에 린드는 재빨리 결계를 치며 움직였지만 지옥에서 솟아나온 불기둥은 그대로 그녀를
삼켜버렸다.
.
.
한편... 린드를 따라온 페이오스... 순간의 섬광과 함께 자신의 귓속을 울리는 굉음을 내며
솟구쳐 오르는 검붉은 불기둥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저,저건?!... 예감이 안좋을걸!!!"
그녀는 속도를 올려 마을로 날아가기 시작했다.
마을로 날아가던 도중 마을 이곳저곳이 얼음 동상이 된것을 발견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고
방금전 거대한 불기둥이 솟아오른 곳으로 날아온 페이오스...
"엄청나다...."
놀라는 그녀... 불기둥이 사라진 그곳엔 끝이 보이지 않는 거대한 구멍이 존재했고 그것의
주위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말그대로 초토화... 그리고 방금전 불기둥의 열기에
녹은 얼음들이 물로 변해 바다로 모여드는 강줄기처럼 그 끝을 알수 없는 구멍속으로 세어
들어가고 있었다.
"무슨일이 있었던거지?"
"치잇!! 또다른 녀석이 있었구나!!"
"누구?!"
허공에서 갑작스래 들려온 목소리... 페이오스가 놀라며 위를 바라보자 그 위에는 이미 걸레
처럼 너덜너덜해진 옷을 걸치고있는 초췌한 모습의 릴리트가 떠있었다.
"당신은!!"
"이미 늦었다! 그 발키리는 나의 공격에 의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무슨말을 하는거지?!"
"하하하!! 네 동료인 그 발키리는 이미 이세상에 없다는 말이다!!"
슈욱!! 탁!! 순식간에 장미한송이가 가증스런 미소를 짓는 릴리트의 얼굴을 향해 날아갔지만
그녀는 자신의 팔을 이용해 페이오스의 장미를 막아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팔에 꽂힌
장미를 떼어내며 입을 열었다.
"... 건방진것... 너까지 처단하고 싶지만... 지금은 내힘을 다 소모한 관계로 여기서 물러나야
겠구나.."
그러자 릴리트의 몸이 바람과 함께 흩어져 내리기 시작했다.
페이오스는 고져스로져를 소환해 빠르게 장미줄기를 뻗어봤지만 사라져가는 릴리트의 몸을
잡을수 없었다.
"린드를!! 린드를 어떻게 한거야!!!"
"하하하하하! 천신에게나 물어봐라 하하하하!!"
이윽고 릴리트의 모습이 완벽히 사라지자... 그녀가 남기고간 기분나쁜 웃음만이 바람을 타고
대지로 울려퍼졌다. 그리고 혼자 남겨진 페이오스... 마을 주위를 둘러봤지만... 그 누구의 인기
척도 느낄수가 없었다.
"이럴수가... 린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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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울드와 힐드 그리고 다크엔젤... 지금 약초를 가지고 베르단디가 있는 마을로 돌아가
는 중이다.
"정말... 힐드님.. 드래곤들을 통째로 구워버릴 생각이였습니까?"
"아하하하!! 물론이지♡ 먼저 시비를 걸었는걸?"
"그래도 드래곤들의 영역을 침범한건 힐드님쪽이지 않습니까..."
"몰라-♡ 먼저 우리를 공격했어... 그나저나 다크는 왜 거기있었지?"
"쿨럭, 그게... 밀리나를 피해서..."
띵동!! 그때 힐드가 뭔가 떠오른듯 그녀의 머리위의 전등에 불이들어왔다. 터억!!! 그리고
갑자기 다크엔젤에게 헤드락을 거는 힐드...
"컥!! 힐드님 무,무슨?!! 끄어어!!"
"아하하... 그 엘프 아가씨한테... 잘도 나의 험담을 늘어놨더군..."
"끄억!! 그건!! 컥!!"
얼굴이 노~랗게 변하며 눈이 뒤집히기 시작한 다크엔젤... 울드는 말없이 이들을 바라보며
날아갔다... 그런데!! 갑자기 느껴지는 사악한 기운!! 이에 울드는 입을 열었다.
"모두 멈춰!!!"
" ? 울드! 무슨 일이야?"
"끄어...힐드님... 이것좀 놔주세요... 컥!!"
그러자 힐드는 있는 힘껏 힘을 한번 꽉!! 주더니 그대로 다크엔젤을 놔버렸다.. 쾅!!! 숲으로
추락한 다크엔젤... 그의 앞에 누군가 서있었다...
"크윽... 누구..?"
"낄낄낄!! 이거 다크엔젤 아닌가? 게다가 힐드님에 그녀의 딸까지 있다니... 낄낄낄.."
기분나쁜 웃음을 짓는 남자... 다크엔젤은 천천히 땅에서 일어나더니 그를 바라봤다.
"자네는... 가라르?"
"낄낄... 기억하는구만..."
"과학자인 자네가 여긴 무슨 볼일이지?"
"... 벨제뷔트님의 명령에 따라 너희를 처단 하러온게야 낄낄낄!!!"
쓰으윽! 그러자 마족의 늙은 과학자 가라르의 주위에 정체불명의 두남자와 발록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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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내가 린드에게 무슨짓을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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